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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족에 정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안형준 MBC 사장은 오늘 MBC 사옥에서 유족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책임 있는 공영방송사로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그리고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8일 동안 단식 농성을 하기도 했던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합의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실현될지 지켜보겠다며, 딸의 억울한 죽음 이후 얻어낸 결과가 알맹이가 없는 선언으로 그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와 유족 측은 기존 기상캐스터 직무 폐지 뒤 정규직 직무 신설, 고인의 추모 공간 마련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안 사장은 고 오요안나 어머니에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 사원증도 전달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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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동안 단식 농성을 하기도 했던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합의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실현될지 지켜보겠다며, 딸의 억울한 죽음 이후 얻어낸 결과가 알맹이가 없는 선언으로 그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와 유족 측은 기존 기상캐스터 직무 폐지 뒤 정규직 직무 신설, 고인의 추모 공간 마련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안 사장은 고 오요안나 어머니에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 사원증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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