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도 집중호우 피해...총 21건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도 집중호우 피해...총 21건

2025.07.23.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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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23일),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사례가 모두 21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지난 2023년 가야문화권의 고분 유적 6곳과 함께 '가야고분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는데, 이번 호우로 지정구역 내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은 기와 20여 장이 떨어져 파손됐고, 천연기념물인 충남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옹벽과 진입로 일부가 쓸려 내려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2차 피해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조치에 나섰다며, 피해복구 조사를 거쳐 긴급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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