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2025~2026 프로그램 공개..."9월 한·중·일 창극 음악축제"

국립극장 2025~2026 프로그램 공개..."9월 한·중·일 창극 음악축제"

2025.07.09.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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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다음 달부터 내년에 걸쳐 진행할 공연 프로그램들을 공개했습니다.

국립극장은 오늘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박인건 국립중앙극장장, 박정희 국립극단장, 배우 송승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국립극장은 지난 2012년부터 1년 단위의 공연 프로그램을 사전에 기획해 공개하는 레퍼토리시즌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오는 8월 20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313일간 신작 25편과 레퍼토리 15편, 상설공연 14편, 공동주최 18편 등 모두 72편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우선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을 기반으로 음악극을 만날 수 있는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가 오는 9월 개막됩니다.

이와 함께 국립창극단은 신작으로 판소리 '심청가'의 서사를 뒤집은 '심청'을, 국립무용단은 가족과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인공지능(AI)과 예술과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존' 콘서트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2025~2026 시즌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패키지를 18일부터는 개별 공연을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국립극장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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