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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출판도 ‘제대로’ 박정민, 이젠 베스트셀러 출판사 대표](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704/202507041044132014_d.jpg)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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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유다원)에 출연해 출판사 대표로 활동하는 이유와 방향, 그리고 연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출판사 대표 박정민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전하고 싶다”
배우 박정민은 올해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추고, 출판사 대표로서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미처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충분히 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출판사 대표가 된 지 벌써 6년째. “결과물을 받아 봤을 때 오는 뿌듯함과 행복한 감정이 계속 이 일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왕이면 제대로’ 출판사 홍보도 열심히
유난히 더운 올여름, 박정민이 더 땀흘리며 일에 매달리게 된 건 신작 소설 <첫 여름, 완주> 때문이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버지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한 첫 오디오북. 처음부터 시각장애인을 중심에 두고 집필, 구성 등을 생각했다고 한다.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이) 응원해 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다”는 박정민. “누구나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디오북으로 출발해 종이책까지 이어진 <첫 여름, 완주>는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자신감이 없어서 의지했던 동아줄, ‘진심’
배우로서의 박정민은 작품에 대한 태도가 깊고 진실하다. '동주'를 촬영하기 전, 역할에 대한 이해를 위해 송몽규 선생의 묘소를 찾았을 정도. 그러나 이는 겸손함과 날카로운 자기 평가를 겸비한 그만의 성격 때문일 것. “자신감이 없어서였던 것 같다. 뭐라도 의지할 동아줄이 필요했다”면서도 자폐 스펙트럼 등의 역할을 맡을 때엔 “그들의 특성을 단순히 소비하는 건 창작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런 작품에서의 가장 큰 목표는 흥행이 아니라 그분들에게 욕먹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가치관은 출판사 일에도 담기고 있다. “대중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은 좀 더 개개인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혹은 특정 영역을 더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출판사가 되는 게 목표”라고 한다. 올여름, 박정민의 ‘진심’이 만들어 갈 새로운 이야기들이 기대된다.
배우 박정민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컬처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출판사 대표 박정민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전하고 싶다”
배우 박정민은 올해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추고, 출판사 대표로서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미처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충분히 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출판사 대표가 된 지 벌써 6년째. “결과물을 받아 봤을 때 오는 뿌듯함과 행복한 감정이 계속 이 일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왕이면 제대로’ 출판사 홍보도 열심히
유난히 더운 올여름, 박정민이 더 땀흘리며 일에 매달리게 된 건 신작 소설 <첫 여름, 완주> 때문이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버지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한 첫 오디오북. 처음부터 시각장애인을 중심에 두고 집필, 구성 등을 생각했다고 한다.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이) 응원해 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다”는 박정민. “누구나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디오북으로 출발해 종이책까지 이어진 <첫 여름, 완주>는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YTN
자신감이 없어서 의지했던 동아줄, ‘진심’
배우로서의 박정민은 작품에 대한 태도가 깊고 진실하다. '동주'를 촬영하기 전, 역할에 대한 이해를 위해 송몽규 선생의 묘소를 찾았을 정도. 그러나 이는 겸손함과 날카로운 자기 평가를 겸비한 그만의 성격 때문일 것. “자신감이 없어서였던 것 같다. 뭐라도 의지할 동아줄이 필요했다”면서도 자폐 스펙트럼 등의 역할을 맡을 때엔 “그들의 특성을 단순히 소비하는 건 창작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런 작품에서의 가장 큰 목표는 흥행이 아니라 그분들에게 욕먹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가치관은 출판사 일에도 담기고 있다. “대중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은 좀 더 개개인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혹은 특정 영역을 더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출판사가 되는 게 목표”라고 한다. 올여름, 박정민의 ‘진심’이 만들어 갈 새로운 이야기들이 기대된다.
배우 박정민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컬처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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