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짜릿한 F1 레이싱...흥행 질주 할까?

브래드 피트의 짜릿한 F1 레이싱...흥행 질주 할까?

2025.06.28.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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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베테랑 레이서로 변신한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작품 등 다양한 소재의 우리 영화도 관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새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F1 더 무비' (상영 중)

한때 잘나가던 베테랑 드라이버와 늘 자신만만한 신예 드라이버의 숨 막히는 경주가 펼쳐집니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 인생 처음으로 F1 레이서 역할을 맡았습니다.

큰 스크린에서 레이싱 영화 특유의 속도감이 실감 나게 그려집니다.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가 메가폰을 잡아 유려한 영상미를 선보이고,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극적인 레이스에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영화 '노이즈' (상영 중)

재건축을 바라보는 오래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받던 여동생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동생을 찾으러 나선 언니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

층간소음이 주요 소재인 만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소리 연출에 힘을 줬습니다.

[이선빈 / 영화 '노이즈' 주연 : 올여름 정말 덥잖아요. 이 더위를 물리칠 수 있게 (층간소음 같은) 현실 공포감으로도 오싹해질 수 있다는 걸 어필하고 싶은데요.]

■영화 '바다호랑이' (상영 중)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아 당시 구조를 위해 투입됐던 잠수사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물 한 방울 없이 잠수 장면을 찍는 등 연극 같은 형식으로 이끌어 갑니다.

[이지훈 / 영화 '바다호랑이' 주연 : 내가 만약에 그 상황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얼마나 아팠고 힘들었을까에 대한 걸 좀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영화 '무명' (상영 중)

일제 강점기, 조선에 찾아온 '무명', 이름 없는 일본의 선교사들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터뷰·자료 화면과 함께 재현 드라마를 더해 이제 한일 양국에서 모두 잊힌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촬영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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