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징어게임 마지막 시즌 공개...4년 여정 종료

드디어 오징어게임 마지막 시즌 공개...4년 여정 종료

2025.06.27.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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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4시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전 세계에 공개됐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4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오늘 오후 4시 오징어게임 시즌3의 전편 6개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됐습니다.

다양한 게임과 빠른 전개, 반전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이번 마지막 시즌은 다소 무겁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성에 대한 논쟁이나 다수결을 통한 결정 등 묵직한 주제를 부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인간군상의 묘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비춰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황동혁 / '오징어게임 시즌3' 감독 : 후기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부작용들이 과도한 경쟁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끊임없는 자극이라든가. 거기에서 이어지는 좌절감과 패배감, 이런 것들 속에서 과연 우리 인간은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시즌1과 시즌2가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1위와 3위를 기록했고 가장 성공한 K콘텐츠로 이름을 떨쳤던 만큼, 시즌3에 대한 글로벌 관심은 대단한데요.

이번 시즌도 얼마나 인기를 끌지, 또 어떤 점이 화제가 될 지도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저녁 7시 반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시즌 피날레를 기념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영희' '핑크 가드' 등 '오징어게임' 상징적인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해 시민들과 만납니다.

저녁 8시 반에는 서울광장에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이병헌 등 '오징어게임' 시리즈 주역들이 모두 참석하는 팬 이벤트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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