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명인 총출동 [득음지설]...'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판소리 명인 총출동 [득음지설]...'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2025.06.11.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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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와 안숙선 등 판소리 명인들 12명이 총출동하는 공연이 이달 말에 개최됩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늘 오전 한국의 집에서 [2025 판소리 합동 공개행사인 '득음지설']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판소리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들과 김혜정 판소리 학회장, 이번 공연의 사회를 맡는 김홍신 작가가 참석했습니다.

적벽가 보유자인 김일구 등 명인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전통 예술인 판소리가 소외돼 답답했는데 이번 공연이 마련돼 벅차고 설렌다며 올곧은 우리 소리를 전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으로 10년 만에 전통 예술 무대로 복귀하는 김홍신 작가도 K컬처를 망라하는 판소리는 청중도 함께하는 독특한 문화를 선사하는 음악 장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국가 무형유산 지정 60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춘향가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까지 우리나라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6월 26일부터 28일, 7월 3일부터 4일까지 모두 닷새간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되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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