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 황정음 "회사 키우려다...심려 끼쳐 죄송"

'43억 횡령' 황정음 "회사 키우려다...심려 끼쳐 죄송"

2025.05.16.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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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가족 법인회사 자금 43억 원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1년쯤 주변 사람 권유로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됐다"며 회사명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하였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황정음은 2022년 12월까지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 법인 회사 자금 43억4천여만 원을 횡령해 이 가운데 42억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3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공고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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