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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입니다.
30여 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습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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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습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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