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컬처인사이드] 배두나 “봉준호 등 좋은 감독들, 백지 같던 나를 배우로 키워내”](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508/202505081633464879_d.jpg)
ⓒYTN
AD
배우 배두나가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신작 영화 ‘바이러스’와 그동안의 작품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걸리면 사랑하게 되는’ 바이러스로부터 혼자 무사할 수 있다면?
지난 5월 7일 개봉한 영화 '바이러스'는 배우 김윤석, 가수 장기하와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사랑스러움이 가득하다. 배두나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 역을 연기했다. 촬영 후 코로나19 등으로 개봉이 계속 연기되다 무려 6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팬데믹을 직접 겪은 후 공개하게 된 영화라 작품을 바라보는 감회가 새롭다. “(팬데믹) 때도 저런(택선 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을 정도라고.
'바이러스' 공개 이전 다양한 장르물에 출연했던 배두나는 그녀의 초창기 작품처럼 오랜만에 ‘일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평범하다는 것은 아니다.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영화에 새로운 색감을 불어넣는다. 평범한 듯 보이는 캐릭터를 독특한 색채로 바꾸는 배두나의 연기를 이번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경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 연기 “계속 열리는 문, 영화들이 나를 데리고 가”
일본,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작품 활동을 해 온 배두나. 하지만 그녀가 직접 해외 시장에 나가기 위해 문을 두드려 본 적은 없다고. 국내 배우의 일본, 미국 할리우드 등 해외 진출이 많지 않을 당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감독과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작업했고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는 ‘공기인형’을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봉준호의 ‘플란다스의 개’와 ‘괴물’, 박찬욱 감독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하며 국내외 거장들과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왔다.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필모그라피는 그녀만의 추진력에서 나온다.
도전적인 작품 활동 “미련 남을 것 같으면 주저하지 않아”
배두나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한 번 사는 세상이니 미련이 남을 것 같을 때는 그냥 과감하게 하고 보는 편이다. “내 영화들이 나를 데리고 간다”고 말할 정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배두나는 실패는 당연히 하는 것이라며 덤덤히 소신을 밝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았기에 지금처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영화들이 나를 이끌고 가는 게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배두나. ‘배우 배두나’ 앞에 수식어 ‘믿고 보는’이 붙는다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배두나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컬처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걸리면 사랑하게 되는’ 바이러스로부터 혼자 무사할 수 있다면?
지난 5월 7일 개봉한 영화 '바이러스'는 배우 김윤석, 가수 장기하와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사랑스러움이 가득하다. 배두나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 역을 연기했다. 촬영 후 코로나19 등으로 개봉이 계속 연기되다 무려 6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팬데믹을 직접 겪은 후 공개하게 된 영화라 작품을 바라보는 감회가 새롭다. “(팬데믹) 때도 저런(택선 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을 정도라고.
'바이러스' 공개 이전 다양한 장르물에 출연했던 배두나는 그녀의 초창기 작품처럼 오랜만에 ‘일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평범하다는 것은 아니다.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영화에 새로운 색감을 불어넣는다. 평범한 듯 보이는 캐릭터를 독특한 색채로 바꾸는 배두나의 연기를 이번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다.
ⓒYTN
국경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 연기 “계속 열리는 문, 영화들이 나를 데리고 가”
일본,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작품 활동을 해 온 배두나. 하지만 그녀가 직접 해외 시장에 나가기 위해 문을 두드려 본 적은 없다고. 국내 배우의 일본, 미국 할리우드 등 해외 진출이 많지 않을 당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감독과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작업했고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는 ‘공기인형’을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봉준호의 ‘플란다스의 개’와 ‘괴물’, 박찬욱 감독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하며 국내외 거장들과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왔다.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필모그라피는 그녀만의 추진력에서 나온다.
도전적인 작품 활동 “미련 남을 것 같으면 주저하지 않아”
배두나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한 번 사는 세상이니 미련이 남을 것 같을 때는 그냥 과감하게 하고 보는 편이다. “내 영화들이 나를 데리고 간다”고 말할 정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배두나는 실패는 당연히 하는 것이라며 덤덤히 소신을 밝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았기에 지금처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영화들이 나를 이끌고 가는 게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배두나. ‘배우 배두나’ 앞에 수식어 ‘믿고 보는’이 붙는다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배두나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컬처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