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상 휩쓴 로맨스가 온다...봄 맞은 극장가

美 영화상 휩쓴 로맨스가 온다...봄 맞은 극장가

2024.03.01.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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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미국 독립영화상을 휩쓴 로맨스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를 들고 한국을 찾습니다.

쟁쟁한 영화들이 흥행 중인 극장가에 또 한 번 봄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 독립영화상을 휩쓸었습니다.

미국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트로피를 들지 못했지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석권한 겁니다.

[셀린 송 / 감독 :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됐을 때 정말 영광이고, 특히 첫 영화 데뷔작으로서 노미네이트 된 거에 대해서 꿈만 같고 너무 영광이고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영화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남녀가 20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유태오와 그레타 리는 한국의 독특한 단어, '인연'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유태오 / '해성' 역 : 인연이란 요소를 서양 관객에게도 매력이 있는,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너무나 멋진 글을 읽었고, 시나리오에서 읽은 감수성을 (관객들도) 느끼지 않겠나 싶었어요.]

배우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을 통해 이방인으로 변신에 도전합니다.

낯선 땅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탈북자 '로기완'과, 어머니의 죽음 이후 살아가는 이유를 잃은 '마리'.

두 사람이 서로의 삶에 스며들며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송중기 / '로기완' 역 :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내린 결론은 같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라는 결론에 자연스럽게 이르렀던 것 같아요.]

색다른 설정을 품은 로맨틱 코미디 '가여운 것들' 역시 극장가를 달굴 예정입니다.

이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엠마 스톤은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 앙상블을 선보입니다.

'파묘'와 '듄2'가 쌍끌이 흥행 중인 극장가를 봄맞이 로맨스 영화들이 또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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