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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재난이 빈발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2024년 기상청의 연구개발 예산이 전년 대비 17.5% 줄어 정부 예산안 12개 분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부 기관이 수행하는 주요 연구개발 예산은 무려 22.7%나 줄면서 기상청이 추진하고 있던 기존 연구사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기상청은 2024년 예산삭감분을 2025년 예산 증액을 통해 메꾸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위원은 하지만 올해 예산삭감분을 2025년 예산에 증액시키려면 예산을 2배 수준 높여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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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부 기관이 수행하는 주요 연구개발 예산은 무려 22.7%나 줄면서 기상청이 추진하고 있던 기존 연구사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기상청은 2024년 예산삭감분을 2025년 예산 증액을 통해 메꾸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위원은 하지만 올해 예산삭감분을 2025년 예산에 증액시키려면 예산을 2배 수준 높여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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