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CT드림·있지 등 '잼버리 K-팝 콘서트' 달군다...18개 팀 출연 확정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무대 설치 현장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콘서트에 뉴진스와 NCT 드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달굽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정상급 K-팝 아티스트 18개 팀이 출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에 뉴진스와 NCT 드림, 잇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이 출연합니다.

또 강다니엘과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모두 18개 팀이 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배우 공명과 함께 있지의 유나, 뉴진스의 혜인이 진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정치권의 출연 요구 등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던 방탄소년단은 출연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공연에 앞서 잼버리 폐영식이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 150여 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과 하나가 되는 콘서트에서 이들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K-컬처의 진수와 매력을 강렬하게 뿜어낼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