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영화 '한산' 국내 최대 함정 독도함에서 시사회

한국영화 기대작 개봉이 잇따르는 가운데 '명량' 후속작 '한산'이 개봉을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 함정인 독도함에서 시사회를 엽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저녁 독도함에 근무하는 장병을 비롯한 군인들을 초청해 독도함 함상에서 '한산: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시사회에는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변요한·김성규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산대첩 430주년을 맞아 바다를 지킨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보자는 취지"라며 장병들이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은 이순신 장군을 필두로 한 조선 수군이 왜군을 격파한 한산해전을 그렸습니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이순신 3부작 가운데 한국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2014년 '명량'에 이은 두 번째 작품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