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레드카펫...영화제의 화려한 부활

3년 만에 레드카펫...영화제의 화려한 부활

2022.07.08.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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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줄였던 영화제들이 속속 본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레드카펫을 펼치고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는데요.

부천국제영화제 현장을 최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왔습니다.

영화제의 꽃, 레드카펫이 다시 펼쳐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화려하게 부활했는데요.

올해는 49개국 268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납니다.

[신 철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 저희 영화제는 언더도그를 키워내는 영화제거든요. 대면 행사를 한다는 것이 대단히 기쁜 일이고, 진짜 보고 싶었잖아요.]

영화제의 부활이 반가운 건 오랜만에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들도,

[최민호 / 가수 겸 배우 : 빨리빨리 많은 것들이 활성화돼서 많은 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금새록 / 배우 :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서 너무너무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왔는데 많은 분이 비도 오는데 이렇게 즐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관객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크린에서만 보던 감독과 배우를 직접 만나는 행사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강수경 / 서울 신정동 : 영화제에서 많은 배우와 감독님도 보고 영화 팬들이랑 공유할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대됩니다.]

지난 4월에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오는 10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국제영화제가 축제를 열 예정입니다.

아직은 불안한 일상회복이지만 영화제도 속속 제 모습을 찾아가며 화려한 부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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