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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꽃 송편...눈으로 먹는 예쁜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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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가족들과 둘러앉아 송편을 빚는 것도 큰 행복인데요.

올해는 특별한 송편을 드시면 어떨까요?

눈으로도 먹는 예쁜 떡들, 김선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하얀 접시 위에 알록달록한 송편.

자색 고구마가루로 물들인 보랏빛 떡 위에 산딸나무 꽃잎을 얹고,

매화꽃도 송이송이 이어붙여 윤기 흐르는 예쁜 송편을 만듭니다.

요즘은 이렇게 꽃이나 과일 모양 송편을 배우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새로미 / 떡 공방 대표 : 시댁에 선물하시거나 친정에 선물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고요, 코로나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셨던 분들도 힐링하러 많이 배우러 오세요.]

형형색색 송편들은 딸기 주스와 단호박, 청콩가루 등 천연 재료로 색깔을 냅니다.

세 시간 정도면 만들 수 있는데 20∼30대가 가장 많이 찾아옵니다.

[정수진 / 수강생 : 잠깐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집에서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 분들에게도 만들어봐 배워봐 싶을 만큼 괜찮았던 것 같아요.]

탐스러운 복숭아 모양의 송편, 분홍빛에 초록 잎사귀까지 앙증맞습니다.

길쭉한 바나나 모양 떡, 까만 씨까지 박힌 수박 떡도 있습니다.

초콜릿을 입힌 아이스크림 모양 떡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합니다.

명절뿐 아니라 각종 모임에 떡을 놓는 집이 늘면서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신경숙 / 떡 공방 대표 : 애들이 잘 안 먹으려고 하잖아요, 일반 떡은. 그런데 수박 떡이라든지 돼지바 떡이라든지 바나나 떡은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해서 엄마들이 많이 선물하시는 편이에요.]

각양각색의 이색 송편과 아기자기한 떡들이 추석의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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