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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순교자' 230년만에 완주 초남이성지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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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순교자' 230년만에 완주 초남이성지에 안치

2021년 09월 16일 13시 4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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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그리고 신유박해 순교자인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 안치식이 오늘(16일) 오전 전북 완주 초남이성지에서 열렸습니다.

복자 세 명의 현양 미사와 함께 열린 안치식은 유해가 담긴 성광 운반으로 시작해 축복 기도와 성수 예절, 안치기도, 축복식, 유해함 봉인과 안치 분향 예절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천주교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순교자들의 유해를 수습해 모신 또 다른 순교자 유항검과 교우들의 형제애가 오늘 우리가 실천할 교리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유해는 지난 3월 천주교 전주교구가 초남이성지의 바우배기를 성역화하는 작업 중에 발견돼 정밀 조사를 거쳐 순교복자 3명의 유해 임이 확인됐습니다.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는 천주교 예법으로 장례를 치렀다는 이유로 230년 전인 1791년 11월 참수를 당했습니다.

윤지충의 동생인 윤지헌 프란치스코도 10년 뒤인 1801년 신유박해 때 능지처사 형을 받고 순교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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