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확진 여파로 공연 잇따라 취소

출연자 확진 여파로 공연 잇따라 취소

2021.09.06.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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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사건을 다룬 뮤지컬 '아가사'가 출연배우의 확진으로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제작사 나인스토리는 오늘 온라인 공지를 통해 출연배우의 확진과 일부 자가 격리로 인해 12일까지의 공연을 취소하고 14일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 측은 확진 배우 1명 외에는 검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안전한 공연 운영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립발레단도 단원 1명의 확진으로 지난 주말 예술의전당에서 열 예정이었던 '이브닝 갈라' 3회 공연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또 오는 9일과 10일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던 '해적' 공연도 취소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단원의 확진 판정에 따라 모든 단원과 직원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120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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