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족의 두 얼굴' ..."가장 깊은 상처는 가족과 연결"

[신간] '가족의 두 얼굴' ..."가장 깊은 상처는 가족과 연결"

2021.05.09. 오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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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짚어볼 수 있는 책들 소개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울증 극복의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도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입니다.

[기자]

■ 가족의 두 얼굴 / 최광현 / 부키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힘이 돼주는 가족,

그렇게 소중한 가족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또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독일과 한국에서 가족치료사로 활동했던 저자는 우리 마음에 생긴 가장 깊은 상처는 대부분 가족과 연결돼 있다고 말합니다.

삶에서 경험하는 불행, 낮은 자존감, 불편한 인간관계 등의 뿌리가 가족 안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 용감한 육아 / 에스터 워지츠키 / 반비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사회, 부모들은 그럴수록 더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해야 한다는 압력이 시달리죠.

저자가 제안하는 '아이 잘 키우는 법'은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내려놓는 데서 출발합니다.

신뢰, 존중, 자립, 협력, 친절.

잘 알지만 잊기 쉬운 가치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 엄마 심리 수업 2: 실전편 / 윤우상 / 심플라이프

자녀교육과 공부법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입니다.

30년간 정신건강학 전문의로 근무해온 저자는 아이의 자발성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과 부모와의 행복한 대화법을 가르쳐줍니다.

교육의 원칙을 잡아주면서 엄마라는 역할에 너무 매몰 되지도 방관하지도 않게 적정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유쾌한 우울증의 세계 / 존 모 / 모멘토

코로나로 우울한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우울증에서 유머를 이끌어 내고 아파도 괜찮으니 숨기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미국 라디오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였던 저자는 집안에 우울증 환자가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우울증에 대해 새롭고 신선하게 접근합니다.

'우울하지 않은 우울증 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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