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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이 국내 인기 웹툰 '목욕의 신'의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콘텐츠 제작사 문와쳐는 중국의 투자배급사인 완다와 이샤오싱 감독과 함께 웹툰 '목욕의 신'의 한중합작 영화 제작을 추진하다가 작품을 부당하게 뺏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와쳐는 지난 2018년 완다와 '목욕의 신'의 영화화 공동 제작을 논의하고 같은 해 7월 이샤오싱 감독을 연출자로 선정해 중국 현지화 각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완다가 최종 투자 계획을 철수하면서 영화 제작이 무산됐는데, 이후에 이샤오싱 감독이 각색한 시나리오로 '목욕의 왕'을 자신의 저작물로 등록하고 영화 제작을 추진했다고 문와쳐는 설명했습니다.
문와쳐는 완다와 이샤오싱 감독에게 공동 제작 계약과 저작권 문제를 제기해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완다 측은 문와쳐에 자신들은 현재 영화 '목욕의 왕'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샤오싱 감독 측은 각색한 시나리오는 원작과 다르게 많이 수정한 새로운 작품이어서 법적으로 저작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와쳐 측은 이샤오싱 감독과 완다 등에 대해 저작권 위반과 업무상 과실 등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콘텐츠 제작사 문와쳐는 중국의 투자배급사인 완다와 이샤오싱 감독과 함께 웹툰 '목욕의 신'의 한중합작 영화 제작을 추진하다가 작품을 부당하게 뺏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와쳐는 지난 2018년 완다와 '목욕의 신'의 영화화 공동 제작을 논의하고 같은 해 7월 이샤오싱 감독을 연출자로 선정해 중국 현지화 각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완다가 최종 투자 계획을 철수하면서 영화 제작이 무산됐는데, 이후에 이샤오싱 감독이 각색한 시나리오로 '목욕의 왕'을 자신의 저작물로 등록하고 영화 제작을 추진했다고 문와쳐는 설명했습니다.
문와쳐는 완다와 이샤오싱 감독에게 공동 제작 계약과 저작권 문제를 제기해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완다 측은 문와쳐에 자신들은 현재 영화 '목욕의 왕'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샤오싱 감독 측은 각색한 시나리오는 원작과 다르게 많이 수정한 새로운 작품이어서 법적으로 저작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와쳐 측은 이샤오싱 감독과 완다 등에 대해 저작권 위반과 업무상 과실 등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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