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소속사 "모든 법률책임과 비난받겠다"

이순재 소속사 "모든 법률책임과 비난받겠다"

2020.07.01.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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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의 소속사가 최근 불거진 매니저에 대한 '갑질'논란과 관련해 모든 법률적 책임과 도의적 비난을 받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순재 씨 소속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모든 일이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좀 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도 "정당한 이유 없이 매니저와의 계약을 해지한 사실은 없다"며 부당 해고와 과장된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노동청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순재 씨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믿고 응원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남은 인생은 살아온 인생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순재 씨 전 매니저 A 씨는 SBS 뉴스를 통해 매니저로 있는 두 달간 이순재 씨의 부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하며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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