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인사위서 검언유착 의혹 기자 해임 결정

채널A, 인사위서 검언유착 의혹 기자 해임 결정

2020.06.25.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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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는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이모 기자를 해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기자는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리를 제보하라고 협박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채널A는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벌여 이번 사안은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 기자 개인 일탈이라는 내용으로 결론 내려 인사위 결정 역시 같은 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기자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인사위에 재심을 신청하거나 채널A를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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