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미혼부모기금위원회 공식 설립

천주교 서울대교구, 미혼부모기금위원회 공식 설립

2020.05.29.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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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미혼 부모들을 지원하는 '미혼부모기금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

미혼부모기금위원회는 생명위원회와 가톨릭평화방송, 평화신문, 가톨릭신문이 2018년 12월부터 전개해 온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캠페인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생명위원회 내 공식기구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미혼부모기금위원회는 용기와 희망 캠페인이 지원했던 것처럼 가톨릭계 미혼모 시설을 통해 추천받은 미혼 부모에게 1년간 매달 50만 원씩을 지급하게 됩니다.

그동안 용기와 희망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미혼 부모는 모두 23명입니다.

기금위원회 위원장 이동익 신부는 "미혼부모기금위원회는 낙태를 하지 않고 생명을 선택한 이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생명 운동"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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