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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일부 문 닫는다...관객 수 2만 명대까지 추락
Posted : 2020-03-26 17:34
CGV 영화관 30% 문 닫는다…관객 2만 명대 추락
메가박스 20% 임시 휴점…롯데시네마 휴점 여부 검토
좌석 띄어 앉기 자구책에도 손실 급증…영화관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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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 발길이 뚝 끊기면서 하루 관객 수가 2만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결국,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 영화관마저도 당분간 일부 극장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영화관 관객 수는 급감했습니다.

사태가 길어지면서 최근에는 하루 관객 수가 2만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무려 80% 정도나 빠진 겁니다.

영화관들은 좌석을 띄어 앉도록 하는 자구책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유례없는 손실을 감당하기 버거워지자 결국 당분간 문을 닫는 영화관이 나왔습니다.

CJ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CGV는 전국 직영점 116개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35개 극장을 휴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 영업을 하는 극장도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고 상영 회차도 줄입니다.

[황재현 / CGV 팀장 : 주요 신작이 없고 관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모든 극장 영업을 중단하는 것이 맞는 상황이지만 영화업계에 미치는 영향들을 고려해서 35개 상영관만….]

메가박스 역시 다음 달부터 전체 상영관의 20%에 해당하는 19곳의 문을 닫습니다.

전국 99개 직영점을 운영하는 롯데시네마도 휴점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하길 / 롯데시네마 : 고용 안정화와 영화산업 현장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당분간 영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추후 상황에 따라 영업 중단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화관의 위기가 영화 업계 전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광희 / 영화평론가 : 유통망 자체가 사실상 마비가 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많은 영화가 창고로 직행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후 배급 스케줄이 완전히 혼선을 빚게 되는 것이죠.]

또 영화관 인근 식당이나 카페, 상점 등 소상공인들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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