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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복고풍' 타고...'영웅본색'·'여명의 눈동자'
Posted : 2020-02-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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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잘 만들어진 작품은 세대를 넘어서죠.

1980년대와 90년대 영화관과 안방극장을 휩쓸었던 영화 '영웅본색'과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뮤지컬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설 '영웅본색'이 34년 만에 창작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어두운 과거를 딛고 새 삶을 찾는 자호와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마크, 범죄자 형을 용서하지 못하는 동생 자걸의 이야기.

역동적인 액션과 빠른 극 전개, LED 패널 천 장으로 구현한 홍콩의 화려한 야경과 뒷골목이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유준상 / 자호 역 : 무대에서 봤을 때 (영화에) 전혀 뒤처지지 않고 그 이야기가, 서사가 그대로 담겨져 있고 저희도 이런 무대를 처음 선보여드리기 때문에 사실 떨리기도 하고….]

장국영이 불렀던 영화 주제가 '당년정',‘분향미래일자'와 함께 중국 반환을 앞뒀던 홍콩의 불안과 짙은 형제애, 의리가 세월을 넘어 소환됩니다.

1943년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여옥은 중국 땅에서 일본군에 강제 징집된 대치를 만납니다.

절망의 끝에서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가지만, 전쟁은 둘을 갈라놓고, 군의관 하림이 여옥의 삶에 등장합니다.

일제강점기와 제주 4.3 사건, 6.25 전쟁.

아픈 우리 역사를 살아내야 했던 세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여명의 눈동자'입니다.

[김지현 / 윤여옥 역 : 운명처럼 거절할 수도 피해갈 수도 없는 그런 작품이 된 것 같아요. 저한테는.]

[온주완 / 최대치 역 : 제가 어렸을 적에 기억에 남았던 드라마가 있었지만, 최재성 선배가 했던 대치라는 드라마 인물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을 해내고 싶었어요.]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했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토대로 한 창작 뮤지컬로 테이와 온주완, 오창석이 최대치 역을, 김지현과 최우리, 박정아가 여옥 역을 연기합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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