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술 시장 열린다...'아트제주 2019' 개최

새로운 미술 시장 열린다...'아트제주 2019' 개최

2019.11.27.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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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려
새로운 미술 시장 열린다...'아트제주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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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제주 2019’가 내일(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시에 있는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2016년 페어를 시작한 이후 해마다 매출액을 경신해오고 있는 아트제주는 ‘새로운 미술시장’으로서 제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증명해오고 있다.

'아트제주 2019'에는 금산갤러리와 유진갤러리, 거리 예술을 선보이는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비영리 전시공간인 상업화랑과 아트스페이스펄 등 국내외 25개 갤러리에서 300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제프 쿤스(스마트갤러리)와 라트라스(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탕크(갤러리 조은), 강주영(갤러지 전), 권용래·추후식(금산갤러리) 등 현대적 감각으로 무장한 작가들과 이배(갤러리 퐁데자르), 오세열(쇼움갤러리), 황우철(아트스페이스 펄) 등 중견 작가들의 작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러리 전시 외에 올해는 '제주 작가 특별전'을 포함한 두 개의 특별전도 마련된다. 특별전 'Angels, 미녀 삼총사'에는 3명의 여성 작가 류제비와 이유미, 이유진이 참여한다. 이유미 작가는 대표적인 제주 이주 작가로 인간 본질에 대한 탐구와 내면의 섬세한 감정을 표출하는 조각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유진 작가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대형 조각 작품 ‘피에타’와 가시 면류관을 쓴 채로 새롭게 재탄생한 ‘비너스의 탄생’을 선보인다.



제주 작가들의 지원하기 위해 마련해 온 '제주 작가 특별전'에는 강술생, 고순철, 김성오, 이미선 작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특별 후원 부스 1277호 ‘77번방의 선물’에는 최근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한 '꼬마 화가’ 김하민(10) 군과 ‘리틀 피카소’ 서아린(11) 양이 참여해 수익금 일부를 법무보호복지공단에 기부하고, 출소자와 함께 아트 콜래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제주 공식 웹사이트(www.artjejukore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64-739-3373)

임수근(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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