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용마 기자 장례 '시민사회장'...모레 영결식

故 이용마 기자 장례 '시민사회장'...모레 영결식

2019.08.21.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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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뒤 복막암으로 투병하다가 별세한 고 이용마 MBC 기자의 장례가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집니다.

MBC는 모레(23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참 언론인 고 이용마 MBC 기자 시민사회장'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례 위원회는 MBC와 전국언론노조, 각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고, 장례위원장은 최승호 MBC 사장과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등이 맡게 됐습니다.

이날 시민사회장은 유족들이 영정 사진을 들고 회사를 순회한 뒤 영결식을 하고, 조문객들의 헌화를 받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고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5년 만에 회사로 돌아왔고, 오늘 새벽 향년 50세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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