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치의]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나만의 노하우가 필요해”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8월 9일 금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심혈관 질환, 혈전 생성까지... 무서운 스트레스
-스트레스 해소할 자기만의 노하우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현대인이 절대 피할 수 없는 단어가 바로 스트레스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흔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하고, 진짜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생길 수도 있는 겁니까?

◆ 신현영: 그렇죠. 스트레스 자체가 질병은 아닌데요. 급성 스트레스나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이게 질병으로 이행할 수가 있거든요. 특히 정신적·심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행된다면 또 어떤 질환과 관련성이 있을까요?

◆ 신현영: 우선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요. 급성 스트레스를 받으면요. 우리 몸의 교감신경계를 자극해서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이나요. 또 혈전 형성도 높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암 발생이나 위 십이지장 궤양, 과민성 대장 증후군, 관절염 등등 수많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 이동엽: 그럼 스트레스 안 받을 순 없고,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십시오.

◆ 신현영: 그렇죠. 스트레스는 우리 일상에서 항상 존재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잘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데요. 가능한 안 받을 수 있다면 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원인을 제거하시고요. 만약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러면 심호흡을 하면서 명상을 한다거나, 나만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노하우를 스스로 개발하셔야 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고요. 수면이 될 수도 있고, 운동을 할 수도 있는데. 종교 활동을 할 수도 있는 거죠. 동엽 씨는 어떻게 푸시나요?

◇ 이동엽: 저는 <우리 가족 낭만주치의>를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