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부활절 스리랑카 연쇄 테러 규탄...함께 애도"

개신교 "부활절 스리랑카 연쇄 테러 규탄...함께 애도"

2019.04.22.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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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신교 단체들이 스리랑카 연쇄 테러를 잇따라 규탄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연대 서신을 통해 "폭탄 테러로 인해 극심한 충격과 고통 속에 있는 스리랑카 국민과 함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며 "부활주일에 거룩한 예배처를 목표로 폭력과 죽음의 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에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연합도 성명을 통해 "어느 종교든 타인을 죽여서라도 자기들의 교리의 진리와 정당성을 인정받고자 한다면 이는 더 이상 종교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도 논평에서 "부활절을 노려 무차별 테러와 살상을 일으킨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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