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황하나 마약 복용 얘기도 못 들어"

박유천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황하나 마약 복용 얘기도 못 들어"

2019.04.10.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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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유천은 오늘(10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자신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복용하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황하나와는 지난해 초 헤어질 결심을 했고 결별했다며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적인 약을 복용 중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마약 혐의를 받는 황하나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연예인 A 씨의 권유로 마약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 씨가 과거 황하나의 연인이었던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수사기관이 오늘(10일) 박유천이 해당 연예인이라고 소속사에 연락하면서 긴급 기자회견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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