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해안 감시초소' 문화재 된다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 문화재 된다

2019.04.08. 오전 1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측과 최단거리에 있는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가 문화재가 됩니다.

문화재청은 냉전 시대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동해안 감시초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인 동해안 GP는 북측 GP와 580m 떨어져 있으며 금강산과 해금강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비무장지대에 있는 GP 11곳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보존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동해안 GP가 남북 분단과 남북 화합의 상징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