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여행 휴가비 지원 참여 기업 모집...올해 8만 명 혜택

정부, 국내여행 휴가비 지원 참여 기업 모집...올해 8만 명 혜택

2019.02.07.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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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 8만 명을 모집합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기업이 10만 원, 소속 근로자가 20만 원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해당 근로자가 국내여행 경비로 40만 원을 쓸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순 휴가비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인데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과 근로자는 4월부터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된 금액을 활용해 숙박, 교통, 여행 상품 등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해 8천5백여 개의 기업에서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10만 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국내 여행 경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사이트(vacation.visitkorea.or.kr)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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