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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볼만한 영화는?
Posted : 2018-09-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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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겨울 / YTN STAR 기자

[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극장가를 찾는 발길도 늘어날 텐데요.

이번 추석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지 김겨울 YTN 스타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뉴스 초반에 나들이 명소, 달맞이 명소 보내드리기도 했지만 극장가 찾는 것도 추석 연휴의 큰 재미죠. 이번 연휴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나요?

[기자]
이번에도 역시 민족 대명절 연휴에는 사실 항상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가 빠짐없이 있는데요. 특히 사극 영화에 대한 열풍이 항상 지속되는데요. 2012년 광해, 관상, 사도를 비롯해서 이번에도 역시 사극 영화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영화가 특히 눈에 가장 띄는 영화인가요?

[기자]
조인성 씨 주연의 안시성. 그리고 조승우, 지성 주연의 명당 그리고 현빈, 손예진 주연의 협상이 지금 주목받는 영화로 돼 있습니다.

[앵커]
먼저 말씀하신 조인성 씨가 출연했다는 안시성이라는 영화 지난주에 개봉을 해서 벌써 관객이 140만 명 정도 영화관을 찾았는데 어떤 영화인가요?

[기자]
조인성 씨 주연의 안시성 영화는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로 보면 되는데요. 20만 당나라 군대와 5000명의 안시성 군사들이 무려 40배의 인력차를 극복하고 맞붙는 설정입니다. 135분 러닝타임이라 꽤 긴데요. 그런데 그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전쟁신이 굉장히 볼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프닝 전투신인 조필산 전투를 비롯해서 3번의 안시성 전투신이 있는데요. 그 군사들과 특히 당나라군과 철옹성 같은 안시성 성벽을 넘기 위해 토산을 쌓고 초대형 탑을 이용하는 전쟁 신에서는 조인성 씨가 맡은 양만춘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이 전쟁에서 이겨내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좀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앵커]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해서 여러 가지 첨단기술이 결합한 영화로 보입니다.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이라고 평론하신 분도 있어요. 김 기자는 어떻게 보셨나요?

[기자]
사실 전투마다 다른 무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요. 그리고 첨단 촬영정비의 덕을 톡톡히 봤죠.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라든지 또 독특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실물 크기의 세트와 공성 무기 그리고 수십만 대군 하나하나를 표현한 컴퓨터그래픽 같은 부분들이 나오면서 사실 정말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는 그런 액션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사실은 큰 스크린에서 봤을 때 웅장한 맛이 제격인 영화입니다.

[앵커]
전쟁 영화인 만큼 큰 스크린으로 보면 그 스케일이 확실히 다가오겠죠. 그런데 이렇게 첨단기술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제작비가 220억 원이 넘게 들었다고 하는데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까요?

[기자]
손익분기점이 560만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은 이 기세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사실 저는 안시성에 지금 이러한 전투신 외에도 조인성 씨, 남주혁 씨 그리고 설현 씨가 영화에 또 출연을 했는데요. 이렇게 젊은 배우들이 나오면서 이분들이 보여주는 그런 젊음 에너지가 그동안에 어떤 전쟁 영화라고 하면 굉장히 근엄한 장군과 또 그 옆에 호위하는 중견배우들 위주였다면 좀 젊고 섹시한 느낌이 가미된 그런 전쟁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조인성 씨는 기존에 멜로물에 많이 출연해서 그런지 장군 역할이라고 하니까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기자]
네. 아마 안 앵커님도 보시면 굉장히 반할 만큼 겉으로는 카리스마가 있고 그러면서 또 싸우기도 굉장히 잘 싸웁니다. 잘 싸우고 안으로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안시성 성주로 등장하는데요. 조인성 씨의 연기는 확실히 더킹 이후로도 굉장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앵커]
사극 장르의 영화 중에서 명당이라는 영화도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제목이 명당이라면 풍수지리에 관한 영화인가요?

[기자]
요즘 대한민국이 아파트, 부동산으로 굉장히 들썩들썩거리는데요. 명당 역시 조선말기에 세도정치로 혼란시기에 풍수지리를 통해서 어떤 권력이라든지 인간의 운명을 맞바꿀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사극인데요. 지금까지 75만 명 정도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앵커]
조승우 씨랑 지성 씨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 같네요. 각각 어떤 역할을 맡고 있습니까?

[기자]
조승우 씨는 명당에서 천재지관 박재상 역할을 맡았는데요. 천재적인 풍수지리 전문가이자 세도정치에 반하며 왕에게 충성하는 절개 있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반면 지성 씨는 몰락한 왕족 흥선군을 연기하는데요. 재상에게 세도정치를 일삼는 장동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하고 뜻을 함께하지만 후에 왕이 나오는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박재상, 조승우 씨 역할이죠. 맞서는 역할인데요. 아무래도 좀 다양한 감정을 변화무쌍하게 그려내는 역할을 지성 씨가 맡는다면 이렇게 나무처럼 우뚝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조승우 씨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명당 이전에 역학시리즈로 불리는 다른 영화들이 있었죠. 관상 그리고 궁합이라는 영화들이 있었는데 이 두 영화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아무래도 제작사 주피터필름의 3부작, 역학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보니까 앞서 한 관상이라든가 궁합과 비교하는 그런 글들이 많은데요. 사실 궁합 같은 경우에는 풋풋한 배우들이 나오는 어떤 흥미를 끌만한 소재였지만 사실 관상에 비해서 훨씬 적은 관객수가 봤기 때문에 관상이랑 더 비교를 갖는다면 관상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900만 관객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특히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씨 등 톱스타들을 내세워 이색 소재와 더불어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명당 역시도 조승우, 지성, 백윤식 등 중심을 잡아주는 이런 묵직한 연기자들과 함께 유재명,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뒷받침해 주며 관상 못지 않게 울림 있는 영화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앵커]
연휴 극장가에서 기대를 모으는 한국영화 중에 현대물도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협상이라는 영화, 어떤 영화인가요?

[기자]
협상은 현빈 씨와 손예진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의 경위이자 범죄전문협상가 하채윤, 바로 손예진 씨가 맡은 역할인데요. 하채윤이 상황실 스크린을 통해서 태국 현지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무기밀매업자 민태구와 협상을 벌이는 범죄 오락 액션물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현빈 씨가 무기밀매업자이고 손예진 씨가 협상 전문가로 등장을 하는군요.

[기자]
정리가 깔끔하시네요.

[앵커]
이 영화는 특히 독특한 촬영기법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아무래도 이제 스크린을 통해서 서로가 협상을 이어가는 만큼 태국과 국내에서 연결하는 촬영을 주기 위해서 이원촬영기법으로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촬영 당시에 세트장은 같이 있는데 그 안에서 손예진 씨와 현빈 씨가 맞붙는 대부분의 장면을 상황실 스크린을 통해서 보고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두 배우가 서로를 마주보는 대신에 각자를 비추는 다수의 카메라를 보면서 연기하는 방식인데요.

이에 대해서 현빈 씨는 사실은 굉장히 기대와 걱정이 되게 공존했는데 생각보다 익숙해졌고 또 이런 어떤 긴박감을 주는 촬영에 어울린다라고 했고요. 손예진 씨 같은 경우에는 제한된 공간에서 상대 배우 모니터로만 연기를 하다 보니까 굉장히 손발이 묶인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쨌든 이렇게 명배우분들께서 또 이렇게 새로운 촬영기법으로 해 주면서 극적 긴장감을 보는 관객들에게는 굉장히 많이 유발했다고 합니다.

[앵커]
손예진 씨는 다양한 장르와 역할에서 정말 다재다능하게 변신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배우인데 이번에는 또 카리스마가 가득한 역할이라고 하니까 기대가 되네요. 이 협상이라는 영화가 명절에는 사극이라는 한국 영화계의 공식을 깰 수 있을까요?

[기자]
사실 협상이 현재까지는 개봉 후 줄곧 안시성과 명당에 밀려서 3, 4위를 달리면서 지금 누적관객수가 어제 60만을 기록했는데요. 아무래도 손예진, 현빈이라는 어떤 톱스타들의 명성에 걸맞지는 않는 성적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개봉 후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두 배우의 열연이 호평으로 이어지면서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관람객들에게 굉장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입소문이 굉장히 돌고 있어서 충분히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현빈 씨가 지난해 공조가 처음에 개봉할 당시에 더킹에 비해서 굉장히 밀렸었는데요. 나중에는 역전을 했고 결국은 780만 정도의 관객을 하는 역전 신화를 기록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추석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영화가 또 있습니다. 물괴라는 영화인데 이건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인가요?

[기자]
네. 제목처럼 괴물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조선 중종 22년에 갑자기 나타난 기이한 짐승 물괴와 그를 쫓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아낸 크리처 장르 영화인데요. 크리처 장르가 생소하실 수 있는데 사람을 잡아먹거나 죽이는 이제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말합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이런 영화가 흔치는 않았는데요. 물괴에서 가장 중요한 어떤 주인공이죠. 물괴. 그 물괴의 CG가 굉장히 훌륭하다고 해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데요. 물괴 제작기간만 6개월, 20여 개 이상의 비주얼 콘셉트를 거쳐서 탄생했다고 하니까요. 공들인 보람이 톡톡히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앵커]
아까 크리처 영화라는 장르 설명해 주시니까 예전에 송강호 씨가 출연했던 괴물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면서 이름도 비슷하네요. 생각이 나는데 또 배경이 조선시대라고 하니까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상영관은 줄어들었어요.

[기자]
네. 개봉 당시에는 1000여 개가 넘는 상영관이었는데요. 지금 현재는 개봉관이 200여 개 관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사실 물괴는 굉장히 흥행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영화이기는 해요. 사극도 있고 가족 코미디 요소도 있고 또 크리처 장르라는 참신한 소재와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에 담긴 고증까지 있으면서 굉장히 화제성도 많이 띠었는데요.

그렇지만 신선한 소재 뒤에는 서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반정으로 왕에서 물러나게 된 연산군 그리고 힘 없는 왕 중종, 반역을 꿈꾸는 대신들까지 어떤 정치 싸움이 굉장히 지리멸렬하게 이어지면서 물괴가 몰입을 후반부로 갈수록 어렵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인물들까지 평면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면서 흥행으로는 이어지기는 어렵지 않나 이렇게 나왔다.

[앵커]
이렇게 극정에 가서 영화를 보내는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는 가족이 너무 많이 모였으니까 다같이 안방에서 보자라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추석 특선영화 특별히 추천하실 작품이 있으신가요?

[기자]
사실 특선영화가 한 20여 편 정도가 기다리고 있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요. 우선 신과 함께 쌍끌이 흥행이라고 하죠. 1편도 1000만, 2편도 1000만 이상 관객들을 모았는데요. 신과 함께 1편 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1편 죄와벌이 방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또 꽃미남 스타들이죠. 박서준 씨, 강하늘 씨 그리고 김우빈 씨가 출연하는 영화 스물과 청년경찰. 그리고 또 얼굴이 계속 바뀌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뷰티인사이드 그리고 가족영화인 차태현 씨 주연, 마동석 씨의 주연 사랑하기 때문에와 브라더 각각 지금 방송이 될 예정이고요.

그리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트랜스포머도 방송된다고 하니까요. 시간이 맞으시면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20년이 넘는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라고 하니까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취향에 맞춰서 골라보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겨울 YTN 스타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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