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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자녀들은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건 미국에서 유래했습니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어머니가 생전 좋아했던 카네이션을 영전에 바치고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유행했습니다.
카네이션이 정착된 것은 1914년부터인데요.
28대 우드로 윌슨 미 대통령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 마더스 데이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미국인들이 살아계신 어머니에겐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분에게는 흰 카네이션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풍습이 우리나라에 전해지면서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겁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카네이션을 선물하지만 다른 풍습을 지닌 나라도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카네이션을 고집하지 않고 'Hanging Basket'이라는 꽃바구니를 선물하고요, 중국은 카네이션 대신 어진 어머니라는 꽃말을 지닌 '원추리'라는 꽃을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시리킷 왕비의 생일인 8월12일이'어머니의 날'인데요.
이날 태국인들은 하얀 자스민 꽃을 어머니께 선물합니다.
하얀 자스민이 어머니의 사랑과 같다고 여겨 생긴 풍습이라고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건 미국에서 유래했습니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어머니가 생전 좋아했던 카네이션을 영전에 바치고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유행했습니다.
카네이션이 정착된 것은 1914년부터인데요.
28대 우드로 윌슨 미 대통령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 마더스 데이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미국인들이 살아계신 어머니에겐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분에게는 흰 카네이션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풍습이 우리나라에 전해지면서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겁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카네이션을 선물하지만 다른 풍습을 지닌 나라도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카네이션을 고집하지 않고 'Hanging Basket'이라는 꽃바구니를 선물하고요, 중국은 카네이션 대신 어진 어머니라는 꽃말을 지닌 '원추리'라는 꽃을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시리킷 왕비의 생일인 8월12일이'어머니의 날'인데요.
이날 태국인들은 하얀 자스민 꽃을 어머니께 선물합니다.
하얀 자스민이 어머니의 사랑과 같다고 여겨 생긴 풍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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