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확산...연예계 움직임은?

메르스 공포 확산...연예계 움직임은?

2015.06.07.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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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소식을 정리하고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죠. 연예가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와 함께 합니다.

메르스 공포라는 말 연계가에도 퍼졌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사업이나 콘서트에 차질이 많다고요?

[인터뷰]
정말 차질이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에 느끼실 거예요. 명동 거리에도 중국 관광객들이 거의 없잖아요. 연예계에도 얼마 전에 오디션프로젝트 같은 게 있었는데요,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다 같이 경합하는, 약간 중화권과 한국까지 아우르는 이런 프로젝트였는데 한 스타분의 증언에 따르면 오디션을 위해서 왔던 중국인분들이 다 모든 걸 포기하고 메르스 사태가 확산이 되니까, 커지니까 다 돌아갔다고. 그래서 그 프로그램 자체가 어려워질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고 뿐만 아니라 지금 영화도 개봉을 연평해전이라든지 뷰티인사이드라든지 이런 영화는 개봉을 연기를 한 상황이에요.

또 드라마 촬영현장 같은 경우에는 아직 연예인분들이나 스태프들 중에서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까 다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게 부쩍 늘어났고 공연 같은 경우에는 줄취소가 이어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문세 씨 같은 경우에도 지금 5시간 전에 공연.

[앵커]
특히 경기도에서 많이 취소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성남, 분당 이런 쪽인데요. 이은미 씨라든지 김장훈 씨라든지 이런 분들도 공연 취소를 했고요. 정기고,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분들이잖아요. 이런 분도 그랬고, 전인권 씨 같은 경우에도 제주도 공연도 취소하고 있고요. 일단 다 취소를 하는 이유는 관객분들이 너무 걱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강행을 했다가 그 안에서 관객분들 사이에서 감염자가 생길까 봐 우려를 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인데 지상파 방송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고민이 많은 겁니다.

만약에 연기를 하거나 또는 취소를 하거나 이렇게 됐을 때 지금 가뜩이나 메르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유언비어도 많이 떠돌고 있고요. 뭔가 여기에 대해서 진단을 받았을 때 무슨 약을 먹어야 낫는지도 잘 모르겠는 상황에서 만약에 방송 프로그램까지 취소가 됐다, 무기한 연기가 됐다고 하면 더 공포심이 극대화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공포감을 부추길까 봐요.

개그콘서트 같은 경우에도 그냥 예정대로 진행을 했었다고 그러고요. 콘서트7080 같은 것도 예정대로 진행은 했으나 방청객 수가 좀 줄었다. 이런 얘기가 전해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국노래자랑 같은 경우에는 전국에서 계속 하는 프로그램이잖아요.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는 겁니다.

녹화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이 되느냐 이런 문의전화가 온다는데 공연계 같은 경우에는 사실 취소가 되면 환불 같은 게 이뤄져야 되잖아요.

[앵커]
다시 공연을 해 주는 건가요?

[인터뷰]
다시 공연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날짜를 잡는 경우는 그래도 괜찮은데 무기한 연기가 되면 환불소동이 벌어지잖아요. 한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보니까 경기도라든지 메르스 발생지역 혹은 인접지역에 계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수수료 없이 전액환불을 해 주기로 결정한다, 이런 공지가 떴다고 그러거든요. 그만큼 메르스는 정말 사회 곳곳에서 무서운 존재로 지금 파고들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연예가 소식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볼까요? 먼저 열애를 인정한 거죠, 열애설이 아니고. 빅뱅의 태양 씨랑 배우 민효린 씨가 벌써 2년 됐다는 얘기도 있던데.

[인터뷰]
맞습니다. 왜냐하면 한 아파트단지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포착이 됐어요. 저희들이 표현을 할 때는 정말 연애를 하거나 애정행각, 이런 것도 아닌데도 보도를 보면 쿨하게 인정을 했단 말이죠. 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설은 2년 전부터 있었어요. 특히나 성지글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요.

목격담 같은 게 이렇게 사이트 같은 데 올라오고 그랬었거든요. 특히 지난해 빅뱅 태양 씨 뮤직비디오에 민효린 씨가 출연을 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건데요. 특히나 상암동 데이트에 대한 목격담도 있었고, 제주도 어디에서 목격담도 있었고 중요한 건 두 사람이 반지를 낀 위치라든지 이런 게 커플링이었다는 게 지금 다시 뒤늦게 재발굴이 되면서.

[앵커]
빅뱅이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고 있는 시기가 아닙니까?

[인터뷰]
네, 그래서 지금 더 중요한 거는 지드래곤 같은 경우에는 키코라는 일본 모델하고 열애설이 있었잖아요. 열애설이 있어도 계속 침묵하고 있는데 민효린 씨하고 태양은 인정을 했단 말이죠. 아무리 사진을 봤을 때 그냥 동네 주민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뒤에 무슨 비하인드가 있어서 인정을 쿨하게 했을까 팬들은 많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앵커]
둘이 마스크 쓴 것도 메르스 때문은 아니겠죠?

[인터뷰]
메르스 때문이라기보다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이겠죠. 왜냐하면 상암동 목격담 같은 경우에도 두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는 얘기가 있었고 메르스 때문이라기보다는.

[앵커]
이제는 메르스 때문에 마스크를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변에서 튀지 않을 것 같아요.

[인터뷰]
그래도 연예인분들은 알겠더라고요.

[앵커]
결혼이 임박했다고 소문난 커플들도 있는데 거미, 조정석. 또 윤계상, 이하늬 커플인데요. 어떻게 되고 있나요?

[인터뷰]
맞습니다. 특히 거미 씨 같은 경우에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올해 자신이 도전할 게 신부수업이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공개연애 중이잖아요. 이런 경우에는 뭔가 의미심장한 얘기가 아니냐고 해서 예의주시하기도 하는데 윤계상, 이하늬 커플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의심을 받고 있는 거예요.

서울 리빙디자인페어라는 곳에 두 사람이 참가를 했다는 게 뒤늦게 알려졌었습니다. 가서 가구라든지 인테리어라든지 이런 것들을 두 사람이 같이 봤다고 하는데요. 주변에서 못알아보게 하려고 모자를 눌러 쓰기도 하고 마스크를 썼다는 얘기도 있거든요. 뭔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특히나 또 윤계상 씨가 용산구에 대형 아파트를 계약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요.

왜냐하면 원빈 씨도 지난해부터 삼성동에 주택도 매입했죠. 거기다 또 성수동에 건물도 매입을 했죠. 결혼준비를 했었잖아요. 그래서 윤계상 씨 같은 경우에도 결혼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안재욱, 최현주 부부가 드디어 백년계약을 맺었어요. 화제가 많이 되더라고요. 결혼식 참석한 스타가 누구냐부터 얘기가 많더라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안재욱 씨는 45살 어떻게 보면 늦깎이 신랑이라고 하기에도 많이 늦은 감이 있는데요. 여기 보면 김승우 씨라든지 장동건 씨라든지 별 중의 별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하객 또한 화제예요. 안재욱 씨 같은 경우에는 큰 수술을 받고 나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했는데요.

최현주 씨하고는 공연을 통해 만났거든요. 11살 차이라고 하는데 나이 차이가 거의 띠동갑 수준이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정말 주변분들이 더 내 아들, 내 남동생, 오빠 장가를 보내는 것처럼 아주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습니다.

[앵커]
노총각이 결혼을 해서인지 동료 연예인들이 많이 축하를 해 주었는데 한번 들어볼까요. 김민종 씨는 언제 가시는지요.

[인터뷰]
가셔야 될 분이 마지막을 장식하셨네요.

[앵커]
그러니까요.

[인터뷰]
장동건 씨 같은 경우에는 늦은 결혼인 만큼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조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훈훈합니다.

[앵커]
이번에 또 결혼한 커플, 유명한 커플이 있죠. 원빈, 이나영 씨요. 그런데 사진이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소박한 결혼을 했다고요. 밀밭 결혼식이요. 그런데 이렇게 결혼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럼요. 댓글을 봤더니 써 있는 게 가장 와닿았던 게 이렇게 결혼하려면 부모가 없던가, 부모님이 정말 깨어있던가 둘 중 하나여야한다, 왜냐하면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니까요.

[앵커]
특히 한국에서의 결혼식은

[인터뷰]
그럼요. 그래서 원빈 씨 의향을 이나영 씨가 많이 따랐구나 생각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밀밭이 정말 화보 같잖아요. 그래서 이게 합성사진이 아니냐고 이렇게 의심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진실이고 110만원을 들여서 결혼을 했다고 하잖아요.

민박집에서도 처음에 결혼식인지 몰랐다고 하고요. 방 세 칸을 이틀 빌리는 데 60만원 들었고, 국수 50명 거를 하는데 한 50만원 정도 들었고요. 가마솥은 민박집에서 빌린 거라고 해요. 그리고 또 국수 이외에 음식들은 원빈 씨 부모님이 손수 장만을 했다고 하니까 소박한 결혼 중에 소박한 결혼이잖아요.

[앵커]
소박한 결혼인데 두 분이 있으니까 어떻게 찍어도 화보 같네요.

[인터뷰]
어떻게 찍어도 화보 같죠?

[앵커]
외모가 소박하지 않으니까요.

[인터뷰]
그런데 요즘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소박한 결혼이 대세인 게 결혼하시는 분 얘기도 저는 들었고요. 뿐만 아니라 지인들 모아놓고 좋아하는 음식을 마련해서 같이 약간 잔치처럼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앵커]

작은 결혼식이라고도 부르더라고요.

[인터뷰]
스몰웨딩이라고 하는데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앵커]
그리고 김수현 씨가 나오는 드라마 프로듀사, 반응이 어때요?

[인터뷰]
저도 이거 금요일, 토요일마다 이거 보는 낙으로 사는데요. 방송사 안의 일들을 정말 리얼하게 다 묘사를 했습니다. 그 안에 있는 국장님부터 시작을 해서 말단 PD부터 시작해서 다 모든 작가들, 출연자들 또 연예인 모든 모습들이 실제하고 많이 닮아 있거든요. 그래서 아니, 이렇게까지 셀프 디스를 해도 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한테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고요. 판권에 있어서도 거의 다 전세계 시장에 팔렸다고 그러거든요. 김수현 씨의 위력이 이번에 증명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방송계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더 많이 와닿고요. 일반분들에게는 호기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맞아떨어지면서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스타파워가 입증되는군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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