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 자원...해병대 출신 연예인은?

[앵커멘트]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현빈 씨가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귀신 잡는다는 해병대'에 대해 누리꾼들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 누가 있을까요?

화면보시죠.

현빈 씨가 해병대 입대를 결정했습니다.

가족 중에 해병대 출신이 있는 것은 아니고 평소 해병대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자원입대를 결정했다는 소식인데요.

어린시절 꿈이 경찰관이었다고 하죠.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해병대 측에서도 대단히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해병대 출신 연예인 또 누가 있을까요?

해병대는 지난 2003년 징집제도 폐지 후, 지원자들로만 구성됐는데요.

가수 김흥국 씨와 이정 씨가 가장 대표적이죠.

또, 가수 남진 씨는 1968년 입대해 월남전도 참전한 바 있고요, 중견배우 임채무 씨 ,소설가 황석영 씨, 김기덕 영화 감독도 해병대 출신입니다.

일부 연예인들이 병역을 기피하고 대다수가 공익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현빈 씨 결심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극 중 김주원 캐릭터 처럼 사회지도층 답다", "윗몸일으키기의 위력이 발휘됐다", "역시 최선의 남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