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인류의 두 번째 달 시대 온다...한국도 동승

병오년 인류의 두 번째 달 시대 온다...한국도 동승

2026.01.03. 오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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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년 새해에는 인류의 우주 탐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습니다.

사람을 태운 우주선이 50여 년 만에 다시 달을 향해 날아오르는데, 그 역사적인 여정에 우리 기술이 큰 몫을 합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류가 50여 년 만에 유인 달 탐사를 시도합니다.

2월에서 4월 사이, SLS 로켓에 실려 오리온이라는 우주선이 달을 향하게 되는 데, 이를 아르테미스 2호 계획이라고 부릅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 이후 모두 12명이 달을 걸었지만, 냉전 종식과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유인 달 탐사는 중단됐습니다.

두 번째는 과거와 다릅니다.

경쟁이 아니라 정착, 방문이 아니라 거주가 목표입니다.

달 남극의 얼음을 물과 연료로 활용해 화성 탐사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달에 착륙하지 않지만, 우주비행사 4명이 달을 근접 비행하고 귀환합니다.

인류가 다시 달로 갈 수 있는 체계를 검증하는 임무입니다.

이 역사적인 여정에 한국도 참여합니다.

아르테미스 2호에 한국이 개발한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실려 심우주 방사선을 측정하는 겁니다.

[강경인 /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 부문장 : 방사선량 계측 센서와 반도체에 미치는 여러 가지 특성을 검측하기 위해서 차세대 반도체 멀티칩 모듈, 메모리 반도체 칩 등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우주비행사의 안전과 장기 체류 가능성을 판단하는 역할입니다.

첫 달 궤도선 '다누리'는 NASA의 초정밀 카메라 '섀도캠'을 운영하며, 아르테미스 3호의 착륙 후보지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오는 2032년 우리 기술로 만든 달 착륙선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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