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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중요한 수출 산업으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섬유패션산업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 등 새로운 성장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은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섬유패션 산업.
지난 1987년 11월 11일 단일 업종으로는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11월 11일은 '섬유의 날'로 지정돼 매년 산업 발전의 성과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 왔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두 80점의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오병철 / 제39회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 섬유산업은 의식주에 해당합니다. 결코 사양 산업이라고 볼 수가 없죠. 우리 섬유인들끼리 진정한 대화를 해서 섬유 산업에 우리가 기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은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 K-섬유 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섬유산업의 혁신을 이루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상규 / 제39회 '섬유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계 전반적으로 친환경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보고요. 인력 부분에 대해서 AI 쪽으로 방향을 틀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우리 섬유패션 산업이 선진국의 기술력 우위와 후발국의 저가 공세 사이에서 벗어나도록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섬유산업이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영상편집 : 황유민
YTN 김은별 (risewi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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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중요한 수출 산업으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섬유패션산업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 등 새로운 성장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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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섬유패션 산업.
지난 1987년 11월 11일 단일 업종으로는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11월 11일은 '섬유의 날'로 지정돼 매년 산업 발전의 성과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 왔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두 80점의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오병철 / 제39회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 섬유산업은 의식주에 해당합니다. 결코 사양 산업이라고 볼 수가 없죠. 우리 섬유인들끼리 진정한 대화를 해서 섬유 산업에 우리가 기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은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 K-섬유 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섬유산업의 혁신을 이루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상규 / 제39회 '섬유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계 전반적으로 친환경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보고요. 인력 부분에 대해서 AI 쪽으로 방향을 틀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우리 섬유패션 산업이 선진국의 기술력 우위와 후발국의 저가 공세 사이에서 벗어나도록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섬유산업이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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