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입찰 유찰...KAI, 참여 포기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입찰 유찰...KAI, 참여 포기

2024.02.21.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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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화성 등 심우주탐사의 핵심 역할을 할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을 주도할 체계종합기업 선정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 KAI(카이)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기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주관사가 아닌 참여 기업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AI의 불참으로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 과정은 최소 한두 달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의 계약 예규상 단독으로 입찰할 경우 재공고를 거쳐야 하며, 재공고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단독 입찰하면 수의계약이 가능해지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재공고가 나오면 다시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은 대형 위성 발사와 달 착륙선 발사 등의 우주탐사를 위해 누리호 대비 3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2단 형태의 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30년과 2031년, 2032년 세 차례 발사를 목표로 총 2조1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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