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누리호 2차 발사 연기...왜?

[뉴스라이더] 누리호 2차 발사 연기...왜?

2022.06.16.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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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누리호 발사 연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서 오세요.

[궤도]
안녕하세요. 잘하시네요.

[앵커]
괜찮았습니까? 그러면 저를 캐스팅하실 생각은.

[궤도]
그건 제 자리라서 안 될 것 같아요.

[앵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궤도]
안녕하세요. 안될과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입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누리호 발사 얘기해 볼게요. 오늘이 예정이었는데 미뤄졌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는데 지금 반의 상태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겁니까?

[궤도]
이미 훌륭한데 저희가 마지막 단계를 오르기에 조금 시간이 부족한 거죠.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어떻게 보면 더 빠르게 지금 문제를 찾았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앵커]
문제를 찾은 겁니까?

[궤도]
문제를 만약에 못 찾았으면 더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죠.

[앵커]
가까이 다가갔다고 했는데 제가 실패고 궤도님이 성공일 경우에 이 거리 중에서 지금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는 거예요?

[궤도]
저는 이걸 성공과 실패 이분법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우리가 결과를 성공과 실패로만 나누기 때문에 연구진들도 힘들고 대중들도 성공과 실패로만 봐요. 그런데 저는 어떻게 보면 이 모든 과정이 지금 2차 발사잖아요. 1차, 2차 이어질 3차, 4차까지 전부 다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에 있는 거고요.

저희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경험치를 얻고 가느냐가 중요한 거지 사실 2차를 성공, 실패냐 나눌 수 없어요. 무조건 성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번 2차에서 어쨌거나 산화제 센서에 대한 경험치를 또 얻고 가는 거죠. 시간은 조금 미뤄졌지만. 그래서 좋은 성공의 길로 가고 있는 중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게임으로 따지면 레벨업하고 있다.

[궤도]
계속 레벨업하는 거죠.

[앵커]
그렇다면 이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일단 레벨업 하는 과정에서 누리꾼들은 이런 게 궁금한가 봐요. 일단 저희가 좀 흥미를 위해서 OX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궤도]
재미있네요.

[앵커]
일단 첫 질문. 뉴스라이더 마음에 든다, 안 든다.

[궤도]
약간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앵커]
그렇다면 저희 방송 홍보 좀 해 주세요.

[궤도]
좋습니다.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릴 뉴스입니다. 아침 8시. 8시 맞나요?

[앵커]
아침 8시 맞습니다.

[궤도]
아침 8시 뉴스라이더 많은 시청 바랍니다.

[앵커]
완벽해. 좋습니다. 이제 누리꾼들의 궁금증 한번 살펴볼게요. 그래픽 보여주세요.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와이파이도 껐다가 켜면 되는데 누리호도 전원을 껐다 켜면 안 되냐는 질문이 있었네요.

[궤도]
당연히 되죠.

[앵커]
O인 건가요?

[궤도]
O죠. 그런데 아마 와이파이 문제를 껐다 켰다 하는 경우는 소프트웨어의 문제예요. 그래서 껐다가 재부팅했을 때 소프트웨어가 어느 정도 복구된 상황일 텐데 그런데 만약에 하드웨어 문제라고 하면 아무리 껐다 켜도 안 될 겁니다, 휴대폰을. 그렇기 때문에 아마 누리호도 이게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는 걸 확인했을 거고요. 그러면 아마 하드웨어 문제이기 때문에 누리호를 다시 원래 왔던 길로 돌려보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하드웨어라고 하면 전원을 껐다 켰다 하니까 컴퓨터가 잘 안 될 때 저는 이렇게 좀 때리다가 결국에는 강제 종료를 누르기는 하거든요. 이런 게 전혀 적용되지 않는 건가요?

[궤도]
옛날에 TV 때리고 하는 이런 거. 대표적인 유사과학이죠. 때렸을 때 100번을 때려서 1번 고쳐질 수 있어요, 정말 우연히. 하지만 99번은 안 고쳐십니다. 그런데 이걸 고치려면 결국 분해를 해서 고장난 부분을 수리해야 돼요. 이게 과학이고 실제로 확률적으로 낮은 확률로 구현이 되는 성공. 이건 사실 유사과학에 가깝죠.

[앵커]
그러면 궤도님은 한 번도 고장났을 때 때린 적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궤도]
때려볼 수는 있죠. 그런데 때리는 것이 실제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때리지 않습니다. 인과관계를 봐야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두 번째 질문 보겠습니다. 그래픽 보여주세요. 다시 다 뜯어도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입니다. OX.

[궤도]
O.

[앵커]
역시나 O. 뜯으면 되는 거예요?

[궤도]
뜯어도 되죠. 그런데 다 뜯지 않는 이유가 결국은 전부 다 뜯어서 하나하나 다시 보면 완전해질 수 있겠죠. 그런데 사실 이게 과연 남아 있는 시간, 우리가 발사를 예정하고 있는 것들, 여러 가지 3차, 4차까지 이어지는 것들을 다 고려했을 때 왜냐하면 전부 순연이 될 수 있어요, 잘못하면.

그래서 그런 일정들을 고려했을 때 과연 지금 다 뜯는 게 낫냐. 아니면 일부 문제가 있는 부분을 테스트하고 이것이 문제 없이 작동하면 것대로 가는 게 맞냐. 이거에 대한 굉장히 집중도 있는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굉장히 많은 연구진들이 이걸 위해서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앵커]
고민을 하고 있다. 자꾸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하게 되는데 컴퓨터 고장났을 때 집에 공학도가 있으면 뜯게 되잖아요. 그러다 고장나서 새 거 사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것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겁니까?

[궤도]
그런데 그때도 공학도가 사실 이걸 부품 하나하나를 다 분해해 보지를 못해요. 할 수 있는 게 일부 부품을 뺐다 다시 꽂는 경우. 그다음에 고장나 보이는 부품을 빼고 새걸로 교체하는 경우인데 지금 우리 연구진은 누리호 개발과 관련한 과학자분들은 사실 이 부품 하나하나를 전부 다 분해할 수가 있는 상황이에요.

그 정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컴퓨터랑 비교하기는 조금 애매하죠. 만약 제가 직접 컴퓨터를 만들었다면 분해해 볼 수도 있겠죠, 시간은 걸리겠지만.

[앵커]
독자적인 우리 기술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 궁금한 건 지금 기립은 성공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거잖아요. 미리 발견할 수는 없었던 부분입니까?

[궤도]
당연히 미리 발견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아닐 수도 있죠.

[앵커]
어떤 경우에 아닐 수 있는 건가요?

[궤도]
이게 어떤 거냐면 우리가 도미노를 세우는 거예요. 도미노를 1000개를 세워서 완벽하게 세우면 이게 정말 깔끔하게 쫙 가잖아요. 그런데 세우는 과정에서 누군가 건드리면 무너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예를 들어 우리가 완전 독립된 공간에서 도미노를 혼자 세워요. 무소음에 무진동이야. 그러면 성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게 어떤 상황이냐면 배 위에서 도미노를 세운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외부요인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너무 많고 우리가 낙뢰, 기상도 보고 우주 물체도 보고 태양활동까지 봐요. 그 이유가 너무나도 많은 외부조건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완벽한 먼지 한 톨도 안 들어가는 형태를 만들어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고. 그리고 정말 사람들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연구진들이 뭔가가 부족했느냐. 정말로 셀 수 없이 많은 검증을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웠을 때 어떤 요인으로 인해서 도미노가 무너질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배가 흔들리는 걸 탓하면 안 돼요. 연구진 탓도 아니에요. 그냥 이건 우리가 다시 한 번 더 검증하고 다시 세워야 됩니다.

[앵커]
레벨업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궤도]
그렇죠. 계속하다 보면 흔들리는 배 위에서도 도미노 1000개 세우는 것 간단해질 수 있어요. 그걸 위해서 우리가 계속 경험치 쌓고 있는 겁니다.

[앵커]
말씀 듣고 보니까 우주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도 한 번에 성공한 나라가 있나요?

[궤도]
거의 불가능하죠.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가 뱅가드라고 최초의 우주발사체입니다. 그런데 이게 11번 중에 몇 번 성공했을 것 같으세요? 11번을 쐈어요.

[앵커]
퀴즈입니까?

[궤도]
퀴즈입니다.

[앵커]
한 번? 두 번?

[궤도]
되게 보수적이시네요.

[앵커]
8번.

[궤도]
8번을 실패했어요.

[앵커]
맞아요?

[궤도]
실패했어요. 11번 중에 3번 성공했고요. 그리고 어떤 일부 나라. 인도, 일본, 중국 다 마찬가지인데 최초 발사를 성공했어요. 그러면 두 번째 당연히 성공할 것 같죠? 두 번째, 세 번째 또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한 번을 성공해도 그게 완벽한 성공이냐. 아니에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다른 데서 두 번째, 세 번째에서 문제 생길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 우리가 1차 때 보완하면 당연히 성공 아니냐? 아니에요. 워낙 볼 게 많고 1000과목의 시험 중에서 한 과목에 한 문제라도 틀리면 탈락이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다 맞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2차, 3차, 4차 경험치 쌓고 많이 쏘는 게 중요하지 사실 우리가 완벽하냐? 그렇게 말하기 굉장히 어렵고 다른 나라도 이런 경험을 통해서 이렇게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발사체를 얻게 된 겁니다.

[앵커]
저번에 나로호 발사했을 때 그때 러시아 도움을 받았잖아요. 그때 러시아는 이런 기술을 갖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겪은 겁니까?

[궤도]
정말 많은 실패를 겪었죠. 굉장히 오래전부터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실패를 많이 경험을 했고 그 경험들이 누적이 되면서 그래도 또 계속 문제는 생겨요. 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게 경험치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 이게 알려줄 수도 없고 알려줘도 우리가 얻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이 경험을 우리는 고작 두 번째인 겁니다. 제대로 된 우리만의 경험이. 이 두 번째를 정말 쉽게 넘기지 않기 위해서 신중하게 또 연기를 한 겁니다.

[앵커]
그러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잖아요. 바로 장마 소식도 있고 해서 언제쯤으로 세 번째 발사 일정이 잡힐까 궁금하더라고요.

[궤도]
이거는 사실 고민이에요. 제 마음 같아서는 23일까지 발사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왜냐하면 우리가 허가를 받아놨으니까. 이게 넘어가면 국제사회에 다시 말을 해야 돼요. 그럼 또 시간이 걸릴 거고 제 마음 같아서는 좀 빨리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제 마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이 친구가 정확하게 올라가서 그 사이에 많은 경험치를 더 많이 얻어야 돼요. 그게 가장 중요한 거고 그러니까 제 마음은 신경 쓰지 말고 연구진들 뜻대로 가장 완벽한 때에 가장 좋은 경험을 얻는 순간에 올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 제가 보다가...

[궤도]
이걸 너무 들고 있었죠.

[앵커]
팔 아프실까 봐 이렇게.

[궤도]
좀 가벼운 걸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죄송합니다. 저 세속적인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만약에 1차 때처럼 공중에서 폭발했으면 다 날려버리는 건데 쏘기 전에 문제점을 발견했으니까 이건 돈을 아낀 거다. 아낀 돈으로 다음에 더 준비하면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돈을 얼마나 아낀 걸까요?

[궤도]
이것도 정말 맞는 말씀이시고 굉장히 훌륭한 누리꾼이십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연료랑 산화제 주입이 세워놓고 발사 전 4시간 전부터 시작이 돼요. 그런데 만약에 연료가 다 주입됐어요. 산화제 주입된 상태에서 발사 직후에 스톱이 됐다. 액체연료 같은 경우는 일단 주입이 되면 재활용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면 들어간 고액의 연료와 산화제가 다시 낭비가 되는 상황이고.

[앵커]
재활용이 안 되는 거구나.

[궤도]
들어간 것 때문에 여러 가지 다시 해야 될 것들이 많아요, 과정이.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연료 주입이 시작되기 전에 멈춘 것만으로도 꽤 많은 이득인 것 같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걸 통해서 얻게 된 이득도 고민을 해야 되고 그리고 이걸 얼마나 빠르게 해결할 것인가 그걸 봐야 되는 상황인 겁니다.

[앵커]
발사체가 엄청 무겁잖아요. 무겁고 보기에는 너무 튼튼한데 지금 앞서서 우리 실험을 할 때 배 위에 있는 것과 같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3차 도전 때도 지금의 이 실패를 이겨내려면 어떤 부분에서 더 보완이 돼야 되는 건지 궁금해요.

[궤도]
굉장히 넓은 개념의 답변인데 많은 인력 보강이 필요하죠.

[앵커]
인력이 더 보강돼야 합니까?

[궤도]
투입되는 연구자 인력도 너무 부족하고요. 예산도 마찬가지고. 이게 제가 봤을 때는 너무 큰 돈이고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거지만 사실상 제대로 투입된 인력은 고등학교 1개 규모인 거예요. 한 몇백 명 수준의 규모가 투입된 건데 발사체 1기에 미국 같은 경우에는 몇만 명의 인원이 투입이 되고 일본도 몇천 명이 투입되죠. 그런 걸 봤을 때 우리나라 연구진들은 정말 소수정예로 진행하고 있거든요.

훨씬 더 안전하고 완벽하게 하려면 더 많은 연구진이 정말 마음편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더 많은 도약이 있지 않을까. 그러면 청소년분들도 우주에 관심을 많이 가시져야 되고 대중도 응원을 해 주셔야 되고.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뉴스에서도 이런 많은 것들을 다뤄주셔야 되고.

[앵커]
궤도님이 연구에 참여하실 생각은?

[궤도]
제 역할은 그 중간에서 이 연구자들의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과학의 경이로움을 알리는 역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구에 참여를 했지만 지금은 제가 조금 더 쓰임이 많은 곳에 가야 되지 않을까.

[앵커]
저희 뉴스에 쓰임이 굉장히 많으신데 앞으로 뉴스라이더에 계속 출연하실 의향은 있으신지요?

[궤도]
좋은데 이른 시간이라. 제가 약간 늦잠 유전자 ABCC9이라고 있어서 늦잠을 좋아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에 컨디션 좋을 때 모시는 것으로 하고 마지막으로 혹시 항우연에 아는 분들 계세요?

[궤도]
많이 계시죠.

[앵커]
어떤 얘기하시던가요, 이번 발사하고 나서.

[궤도]
굉장히 고민이신 거예요, 항상. 그리고 이 문제가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세요. 예를 들어서 내가 한 부분이다. 그 부분에 문제가 드러났다? 그 중압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 부분이 드러난 건 드러난 것 자체에 대해서 문제삼으면 절대 안 돼요.

오히려 이걸 찾아낸 것이 굉장히 대단한 거고 그리고 이 부분이 드러난 건 나중에 보완할 만한 새로운 역할들이 많이 생긴 겁니다. 그러면 이걸 통해서 그 부서가 스트레스받고 중압감에 시달리는 게 아니라 인력을 보강할 기회를 얻었다. 우리가 이게 문제가 생긴 건 인력과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더 많은 투입을 해 달라는 요구를 당당하게 해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앵커]
알겠습니다. 동료들에게 짧게 응원의 한마디 좀 해 주세요.

[궤도]
우리 선배님, 후배님들 많이 계시고 정말 많은 희생하고 계신 연구자분들 있다는 것 대중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언제 발사하든지 간에 끝까지 응원을 하겠습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앵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궤도]
감사합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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