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후보자 증여세 탈루 의혹 제기

이종호 과기장관 후보자 증여세 탈루 의혹 제기

2022.04.22.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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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부부간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이종호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2년 11월과 12월 사이 아파트 구매 지분과 예금 등 11억4천만 원을 부인에게 증여했으나, 장관 지명 당시까지도 부부간 증여를 신고하지 않아 불법 증여를 10여 년간 지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의 배우자 지분 등이 증여세 과세 대상임을 확인하고 지난 14일에 즉시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이종호 후보자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회 참석을 위한 해외 출장에 아들과 아내 등 가족을 동반한 사실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가족 항공권 등은 사비로 지출했으며, 출장 경비 또한 규정에 맞춰 정산했다며 해외 출장을 통해 아들이 특별한 혜택을 받은 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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