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사이언스 유튜브 구독자 50만 돌파..."과학 대중화 기틀 마련"

YTN사이언스 유튜브 구독자 50만 돌파..."과학 대중화 기틀 마련"

2021.08.17.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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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학 전문 방송 YTN 사이언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과학 전문 채널로서 과학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원자폭탄 만 배에 달하는 위력을 가진 슈퍼태풍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슈퍼태풍이 생겨나 힘을 키우고 소멸하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됐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회 수가 역주행하면서 유튜브 게시 10개월 만에 백만을 훌쩍 넘었습니다.

[박인식 / YTN 사이언스 PD :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태풍과 홍수 같은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자연재해에 대해 막연하게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이 슈퍼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콘텐츠에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핵융합 에너지 패권을 잡기 위한 한국형 인공태양 프로젝트에도 수많은 시청자가 몰렸습니다.

자랑스럽다는 반응은 물론 과학자들에 대한 응원 댓글이 수백 개 달렸습니다.

국내 유일의 과학전문방송 YTN사이언스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13년 채널이 처음 개설된 뒤 8년 만의 성과입니다.

지난해 초를 기점으로 구독자가 크게(23.8만 명) 증가했는데, 코로나 19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 구독자를 보면 10명 가운데 6명꼴로 45세 이상 중·장년층이고, 남성 시청자의 비중이 큽니다.

[송주한 / 유튜브 코리아 콘텐츠 파트너십 부장 : 동일 카테고리 내 다른 채널과 비교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입니다. 과거 단순 영상 저장의 형태의 콘텐츠를 넘어 유튜브 시청자를 위해 제작 편집된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 뉴스를 전문으로 전달하는 '사이언스 투데이'도 YTN 사이언스에서 분리된 지 2년여 만에 구독자 3만3천 명을 넘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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