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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 충북대학교 교수
[앵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는 우리 삶에 뗄 수 없는 필수품인데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어느 정도로 우리 몸에 해로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산 스마트폰이, 국산 제품 보다 전자파가 세 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전자파가 발생하는 원인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교수,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현대인들은 전자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데요. 먼저 전자파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부터 시청자분 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함께 모여있는 것을 전자파라 합니다. 근데 전기장과 자기장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 인공적으로 만드는 전자파와 자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있는데요. 특별히 우리가 관심 갖는 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기에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교수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종류는 한 가지인가요, 아니면 여러 종류가 있나요?
[인터뷰]
전자파의 종류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라디오 방송, TV, 휴대전화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있어 굉장히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중에서도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외국산 스마트폰이 국산 제품보다 전자파를 더 많이 발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인가요?
[인터뷰]
네 사실입니다. 좋은 소식인데요. 사실은 우리가 사용할 때는 국산이나 외국산을 구분하지는 않지만, 다행히 국산이 외국산보다 좋다는 것은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이 문제가 생긴 이유는 스마트폰을 우리 머리 가까이 두는데 이때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는 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그 측정값이 발표된 것입니다.
[앵커]
스마트폰 외에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생활 속 전자기기,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전기를 쓰면 전자파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전기작용 때문에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은 헤어드라이어, 운전석 시트, 청소기, 전자레인지, TV 등 이런 것들이 전자파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교수님, 전자파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인터뷰]
사람들이 전자파라고 하면 유해하다, 위험하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전자파는 과도하게 쏘이거나 강한 전자파에 노출되면 당연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인체보호기준이 있는 거고 지금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접하는 전자파는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가 흔히 전자파를 줄인다고 컴퓨터 옆에 선인장을 두거나 스마트폰에 차단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는데요, 이런 것들이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인터뷰]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측정 결과 선인장, 스티커 등에는 그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전자파를 줄이고 싶으면 사용을 줄이거나 조금만 떨어져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파의 원래 성격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떨어져서 사용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일상 생활 속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모든 가전제품에서 전자파가 나오지만 밀착해서 전자파를 쟀을 때도 값이 적습니다. 하지만 30cm 정도 떨어져서 사용하면 값이 1/10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모든 가전제품을 조금이나마 멀리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전화의 경우 안 쓸 수가 없기에 약간 떨어뜨려 사용하거나 헤드폰, 블루투스 기기,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는 우리 삶에 뗄 수 없는 필수품인데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어느 정도로 우리 몸에 해로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산 스마트폰이, 국산 제품 보다 전자파가 세 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전자파가 발생하는 원인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교수,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현대인들은 전자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데요. 먼저 전자파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부터 시청자분 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함께 모여있는 것을 전자파라 합니다. 근데 전기장과 자기장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 인공적으로 만드는 전자파와 자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있는데요. 특별히 우리가 관심 갖는 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기에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교수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종류는 한 가지인가요, 아니면 여러 종류가 있나요?
[인터뷰]
전자파의 종류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라디오 방송, TV, 휴대전화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있어 굉장히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중에서도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외국산 스마트폰이 국산 제품보다 전자파를 더 많이 발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인가요?
[인터뷰]
네 사실입니다. 좋은 소식인데요. 사실은 우리가 사용할 때는 국산이나 외국산을 구분하지는 않지만, 다행히 국산이 외국산보다 좋다는 것은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이 문제가 생긴 이유는 스마트폰을 우리 머리 가까이 두는데 이때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는 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그 측정값이 발표된 것입니다.
[앵커]
스마트폰 외에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생활 속 전자기기,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전기를 쓰면 전자파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전기작용 때문에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은 헤어드라이어, 운전석 시트, 청소기, 전자레인지, TV 등 이런 것들이 전자파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교수님, 전자파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인터뷰]
사람들이 전자파라고 하면 유해하다, 위험하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전자파는 과도하게 쏘이거나 강한 전자파에 노출되면 당연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인체보호기준이 있는 거고 지금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접하는 전자파는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가 흔히 전자파를 줄인다고 컴퓨터 옆에 선인장을 두거나 스마트폰에 차단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는데요, 이런 것들이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인터뷰]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측정 결과 선인장, 스티커 등에는 그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전자파를 줄이고 싶으면 사용을 줄이거나 조금만 떨어져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파의 원래 성격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떨어져서 사용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일상 생활 속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모든 가전제품에서 전자파가 나오지만 밀착해서 전자파를 쟀을 때도 값이 적습니다. 하지만 30cm 정도 떨어져서 사용하면 값이 1/10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모든 가전제품을 조금이나마 멀리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전화의 경우 안 쓸 수가 없기에 약간 떨어뜨려 사용하거나 헤드폰, 블루투스 기기,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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