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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실패는 소중한 자산...재도전 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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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업을 했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모여 재기를 꿈꾸는 '재도전 캠프'가 열렸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도 값진 자산이라는 교훈을 함께 나누며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장에 심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99년 창업에 도전한 최용일 씨.

당시 신기술로 주목받던 'ADSL 모뎀'을 아이템으로 내세웠지만, 시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후 2007년과 2010년, 태양광 발전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다시 창업에 나섰지만, 또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보청기'를 개발해 다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철저한 시장 수요 조사와 고객 반응 분석, 단계적 사업비 투자로 실패 위험을 줄였습니다.

[인터뷰:최용일, 소리노리닷컴 대표]
"어떤 아이디어를 기획하면 주변한테만 얘기하는데, 그러지 말고 불특정다수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수치화하라는 거죠. 그러고 나서 투자를 결정하라는 거죠. 상용제품을 만들 건지 말 건지."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재도전을 준비하는 캠프가 열렸습니다.

왜 실패했는지, 어떻게 하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서로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연 재도전 캠프에서는 신기술과 경영 트렌드에 대한 강의도 이뤄졌습니다.

[인터뷰:박인환, 미래부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
"지금 이분들이 한차례 실패하셨지만, 앞으로 반드시 우리나라를 이끄는 기업인으로 변모하셔서 더 나아가서 글로벌 스타까지 가실 수 있게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도전 캠프는 다음 달까지 3차에 걸쳐 만남이 이뤄지고 강연과 상담, 아이디어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계획입니다.

미래부는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재도전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창업자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YTN science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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