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달러 투매’…달러 인덱스 급락
베선트 재무장관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 유지"
달러 가치 둘러싼 트럼프와 재무부의 엇박자 연출
베선트 재무장관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 유지"
달러 가치 둘러싼 트럼프와 재무부의 엇박자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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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반기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며 전 세계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재무장관이 진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미국 행정부의 정책 신뢰도에 대한 불안은 더 커졌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가치가 낮아지는 걸 원하는 건 확실합니다.
달러가 떨어져야 미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생겨 수출이 늘어납니다.
’미국 우선주의’의 핵심인 제조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지층 ’러스트 벨트’ 제조업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보여주려는 정치적 압박도 작용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다른 나라가 통화를 평가절하하면 경쟁하기 힘들어지죠. 지금 우리 달러는 아주 좋습니다.]
시장은 ’달러 투매’로 응답했고, 달러 인덱스는 2022년 이후 최저치인 95선까지 밀려났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유지해 왔다"며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선거 승리를 위해 ’약달러’를 외치는 트럼프와 시장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강달러’를 주장하는 재무부의 기묘한 엇박자가 연출됐습니다.
이런 혼선은 시장에 불안감을 안겨줍니다.
[딘 스미스 / 폴리오비욘드 수석 전략가 : 2026년 초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진짜 뉴스는 달러 가치의 움직임입니다.]
달러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전문가들은 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근본적인 환율 정책을 의심합니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속에 트럼프의 환율 흔들기가 계속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확실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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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반기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며 전 세계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재무장관이 진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미국 행정부의 정책 신뢰도에 대한 불안은 더 커졌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가치가 낮아지는 걸 원하는 건 확실합니다.
달러가 떨어져야 미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생겨 수출이 늘어납니다.
’미국 우선주의’의 핵심인 제조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지층 ’러스트 벨트’ 제조업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보여주려는 정치적 압박도 작용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다른 나라가 통화를 평가절하하면 경쟁하기 힘들어지죠. 지금 우리 달러는 아주 좋습니다.]
시장은 ’달러 투매’로 응답했고, 달러 인덱스는 2022년 이후 최저치인 95선까지 밀려났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유지해 왔다"며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선거 승리를 위해 ’약달러’를 외치는 트럼프와 시장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강달러’를 주장하는 재무부의 기묘한 엇박자가 연출됐습니다.
이런 혼선은 시장에 불안감을 안겨줍니다.
[딘 스미스 / 폴리오비욘드 수석 전략가 : 2026년 초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진짜 뉴스는 달러 가치의 움직임입니다.]
달러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전문가들은 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근본적인 환율 정책을 의심합니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속에 트럼프의 환율 흔들기가 계속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확실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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