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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표가 상황 진전에 도움이 된다며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 워싱턴DC에 도착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돌파구를 모색합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에 이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한국 국회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재인상을 발표한 것이 상황 진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국회가 관련 법안을 승인하기 전까지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없는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한미 양국이 무역 합의를 이뤘지만, 국회가 대미 투자 특별법 통과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한국 의회에서 관련법을 승인할 때까지 25%의 관세를 적용받느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도 한국이 3,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오히려 디지털 관련 법안을 도입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미 무역대표부 대표(현지 시간 27일) : 그들은 디지털 서비스에 관련해 새로운 법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농업과 산업 분야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죠. 그들이 약속을 충분히 신속하게 이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란 어렵습니다.]
캐나다에 출장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밤 워싱턴DC에 도착해 대미 접촉에 나섭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주요인사들을 만나 미국 측 입장을 듣고 국회의 입법 절차에 대해 설명해 오해를 풀 계획입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협의에 나섭니다.
이번 방미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무엇보다 우리 정부의 대미 투자 이행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화 의사를 밝힌 만큼 관세 재인상 철회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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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표가 상황 진전에 도움이 된다며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 워싱턴DC에 도착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돌파구를 모색합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에 이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한국 국회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재인상을 발표한 것이 상황 진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국회가 관련 법안을 승인하기 전까지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없는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한미 양국이 무역 합의를 이뤘지만, 국회가 대미 투자 특별법 통과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한국 의회에서 관련법을 승인할 때까지 25%의 관세를 적용받느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도 한국이 3,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오히려 디지털 관련 법안을 도입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미 무역대표부 대표(현지 시간 27일) : 그들은 디지털 서비스에 관련해 새로운 법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농업과 산업 분야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죠. 그들이 약속을 충분히 신속하게 이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란 어렵습니다.]
캐나다에 출장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밤 워싱턴DC에 도착해 대미 접촉에 나섭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주요인사들을 만나 미국 측 입장을 듣고 국회의 입법 절차에 대해 설명해 오해를 풀 계획입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협의에 나섭니다.
이번 방미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무엇보다 우리 정부의 대미 투자 이행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화 의사를 밝힌 만큼 관세 재인상 철회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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