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한국 공군기 최초로 일본서 급유..."한일 방위협력"

블랙이글스, 한국 공군기 최초로 일본서 급유..."한일 방위협력"

2026.01.28.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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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처음으로 일본 공군 기지에서 급유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늘(28일) 원주 기지를 출발한 블랙이글스는 오전 10시 쯤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에 있는 공군자위대 기지에 착륙해 급유를 진행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일 방위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블랙이글스의 첫 기항은 매우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오키나와에서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 오만 등을 거쳐 다음 달 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합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려던 블랙이글즈의 중간 급유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급유 대상 항공기가 독도 인근에서 통상 훈련을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아 급유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달 26일 전화로 공조 회의를 한 뒤 협조 약속을 얻어내 지난 5일 무관 전문을 교환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블랙이글스의 일본 급유에 대해 "한일 방위 협력 일환"이라며 일본 정부가 한국과 방위 협력을 상호 군수지원 협정 체결로 이어가려 한다고 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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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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