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 '레이레이'·'샤오샤오', 중국 송환
오늘 밤 나리타 공항에서 전용기로 쓰촨성 돌아가
이른 오전부터 판다 배웅 위해 시민 발걸음 이어져
오늘 밤 나리타 공항에서 전용기로 쓰촨성 돌아가
이른 오전부터 판다 배웅 위해 시민 발걸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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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 남아 있던 마지막 판다 2마리가 오늘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일본 판다가 없는 건 중일 국교 수교 54년 만인데, 중일 관계가 악화 일로인 상황에서 중국에서 판다를 대여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앵커]
판다를 떠나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은데, 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자이언트 판다 '레이레이'와 '샤오샤오'가 오후 1시 반 쯤 이곳 우에노 동물원을 떠났습니다.
판다 두 마리는 트럭에 실린 채 이동했는데, 오늘 밤 나리타 공항에서 전용기를 통해 중국 쓰촨성으로 돌아갑니다.
동물원 출입구에서 출발하는 판다를 배웅하기 위해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시민들은 판다가 떠나는 데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찰들은 사고를 막기 위해 몰려드는 취재진과 시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판다가 반환되면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 54년 만에 일본 내에서 판다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애초 대여 기한은 올해 2월이었지만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한 달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향후 일본의 판다 대여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판다를 보기 위해 중국에 오는 일본인은 환영하겠다고 말하며 사실상 추가 대여는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판다 대여를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지금의 악화된 중일 관계를 볼 때 추가 대여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여기에 오는 다음 달 15일 중국의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 여행 자제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격랑 속에 있는 중일 관계에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판다 외교의 장기간 중단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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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세호 (se-3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에 남아 있던 마지막 판다 2마리가 오늘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일본 판다가 없는 건 중일 국교 수교 54년 만인데, 중일 관계가 악화 일로인 상황에서 중국에서 판다를 대여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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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쿄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앵커]
판다를 떠나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은데, 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자이언트 판다 '레이레이'와 '샤오샤오'가 오후 1시 반 쯤 이곳 우에노 동물원을 떠났습니다.
판다 두 마리는 트럭에 실린 채 이동했는데, 오늘 밤 나리타 공항에서 전용기를 통해 중국 쓰촨성으로 돌아갑니다.
동물원 출입구에서 출발하는 판다를 배웅하기 위해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시민들은 판다가 떠나는 데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찰들은 사고를 막기 위해 몰려드는 취재진과 시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판다가 반환되면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 54년 만에 일본 내에서 판다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애초 대여 기한은 올해 2월이었지만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한 달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향후 일본의 판다 대여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판다를 보기 위해 중국에 오는 일본인은 환영하겠다고 말하며 사실상 추가 대여는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판다 대여를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지금의 악화된 중일 관계를 볼 때 추가 대여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여기에 오는 다음 달 15일 중국의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 여행 자제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격랑 속에 있는 중일 관계에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판다 외교의 장기간 중단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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