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0.7% 하락...이란 정국 불안 속 관망세

뉴욕 유가 0.7% 하락...이란 정국 불안 속 관망세

2026.01.27. 오전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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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형 함대가 이란으로 향한다는 소식 속에 지난주 급등했던 뉴욕 유가는 관망세 속에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72% 하락한 배럴당 60.6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군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 지역에 진입했다고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부가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반정부 시위대를 사살하면 이란에 무력 개입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왔습니다.

트럼프는 지난주 이란으로 대형 함대가 향하고 있다며 "이란을 매우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미군 함대가 중동에 도착한 만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군사 개입에 나설지는 미지수이지만 개입 가능성이 커진 것은 유가에 상방 압력을 넣는 재료로 풀이됩니다.

다만 원유 시장은 이란 정국 불안에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에 매도 우위를 취했는데 이는 유가 단기 급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 현장으로 풀이됩니다.

미군 함대가 이란으로 향한다는 소식으로 지난 23일 WTI 가격은 2.9% 급등한 전례가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의 극한 한파와 폭설로 원유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파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가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JP모건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악천후로 하루 약 25만 배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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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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