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네소타 총격 사건에 "사실에 따라 결론날 것"

백악관, 미네소타 총격 사건에 "사실에 따라 결론날 것"

2026.01.27.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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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이민단속 요원 총격으로 30대 미국인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사실에 따라 결론이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민 단속 요원들의 잇따른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강경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사태 추이를 주시하며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의 통화에서 수감 중인 범죄 전력 불법 이민자를 연방 당국으로 즉시 인도할 것 등을 요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중에도 총기 소유와 휴대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 헌법 2조 권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법을 준수하는 미국 시민의 수정 헌법 2조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총격 사건으로 지난 24일 숨진 국인 남성 알렉스 프레티의 옷 속에 권총이 있었다며 민간인 사살을 정당화하려고 하자, 총기 단체들이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한 사람들을 악마화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정부 셧다운, 일부 업무 일시 정지를 막기 위해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다른 예산안과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당적 예산 패키지를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을 계기로 ICE를 비롯한 국토안보부 지출이 포함된 세출법안 일괄 처리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정책 총괄 책임자인 국경 차르 톰 호먼을 미네소타에 보내기로 한 것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등 기존 책임자에 대한 불신 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놈 장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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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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